[인문]동방견문록을 읽고 원나라와의 관계에 대해

소개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을 읽고 원나라와의 관계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목차

1.序論
2.本論
3.結論

본문내용

1.序論
-몽고는 중국의 본토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광활한 영토를 확보하였다. 징기스칸이라는 영웅을 필두로 정복사업을 통해 많은 영토를 확보한 몽고는 5대 쿠빌라이(세조)때에 와서 대도(大都;북경)에 도읍을 정하고 元이라 國號를 칭한다.
당시에 원 사회의 신분을 보면 제 1등급인 몽고족은 1%미만(100만 명)정도이며, 제 2등급은 色目人은 2%를 차지하고, 漢人․고려․女眞族․거란족은 제 3등급으로 15%인 1천만 명이 존재하였다. 그리고 최하신분으로 南人이 80%정도로 6천만 명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마르코 폴로는 색목인으로 쿠빌라이 칸의 총애를 받고 관리가 되고, 먼 지역의 사신으로 활동을 한다.
그럼 여기서는 마르코 폴로 일행의 등용과 원나라의 제 2계급이었던 색목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들을 통한 동․서문화의 교류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하자.
2.本論
①베니스의 상인
-쿠빌라이가 즉위한 바로 그 무렵에 킵차크칸의 베르케(Berke;바투의 아들)는 진귀한 손님을 맞이하는데, 그들은 베니스 상인인 니콜로 폴로와 마페오 폴로 형제이다. 이들은 몽고인과 거래를 하려고 킵차크칸국까지 온 것이었다. 일칸국의 훌라구와 바르케 사이에 전쟁으로 인해 이들은 베니스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동방으로 향하였다.
보하라의 마을에 머물고 있을 때, 쿠빌라이의 사자들이 지나가던 중 이 형제에게 쿠빌라이에게 함께 가자고 권유했는데, 폴로 형제는 수도로 가서 쿠빌라이를 만났다. 그는 이 형제에게 서방의 나라에 대해 질문을 하였고, 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로마교황에게 보내는 친서를 주었고,「또 한 번 찾아오라. 그때는 그리스도교 학자로 칠예(七藝;수사, 논리, 문법, 산술, 천문, 음악, 기하)에 정통한 자를 100명 데리고 오라. 또한 예루살렘의 그리스도 무덤에 켜져 있는 램프에서 성유(聖油)를 받아오라」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리하여 폴로형제는 15만에 베니스에 돌아오게 되었고, 친서를 교황에게 받치려 하였으나 교황이 죽고, 정해지지 않아 성유만을 가지고 다시 원나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때에는 고아로 지내고 있던 아들 마르코 폴로도 데리고 간다.

참고자료

· -격동의 아시아 정복왕조 시대(송조와 몽고제국), 조성을 편역, 집현전, 1988.
· -칸의 후예들, 라시드 앗 딘 지음, 김호동 역주, 사계절, 2005.
· -중국의 역사, 진순신 지음, 한길사, 1995.
·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마르코 폴로 지음, 김호동 역주, 사계절, 2002.
· -중국사 서설, 이춘식 지음, 교보문고,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