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구절에 맺히는 나의 시간, 나의 생각

소개

실용한문이라는 교양수업시간에 논어를 읽고 감명깊게 와닿은 구절들을 소개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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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논어는 앞서 말한 것처럼 사서 중 한권으로, 유교를 중시하고 연구하였던 조선시대부터 빼놓을 수 없는 교과서이자 연구서였다.
내가 이번에 소개하려는 구절은 논어 弟5篇 公冶長에서 弟16篇 季氏 까지 범위안의 구절로 우리가 평소 일상생활에서 마음에 새겨두어 나의 행동거지, 생각들을 하나하나 비춰보며 스스로를 닦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몇 개의 구절을 소개하려한다.

“季文子三思而後行하더니 子聞之하시고 曰 再斯可矣니라”
“계문자가 세 번 생각한 뒤에야 행하였다. 공자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두번이면 가하다” ”

이 구절은 평소 쓸데없이 오래 고민하고 생각이 너무 많은 나에게는 頂門一鍼 같은 구절이다. 한번의 생각으론 모자람이 있을지 모르니 두 번은 생각하되, 세 번이 넘어가게 되면 불필요한 여러 생각들과 또 다른 사사로운 생각이 일어나 오히려 현혹되어 일을 망칠 수가 있는 것이다.

“樊遲問知한대 子曰 務民之義요 敬鬼神而遠之면 可謂知矣니라 問仁한대 曰 仁者先灘而後獲이면 可謂仁矣니라”
“번지가 智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힘쓰고 귀신을 공경하되, 멀리한다면 智라 말할 수 있다.” 다시 仁에 대하여 묻자, 또 말씀하셨다. “仁者는 어려운 일을 먼저 하고 얻는 것을 뒤에 하니, 이렇게 한다면 仁이라고 말할 수 있다.” ”

나는 이 구절에서 仁者에 대해 공자께서 말씀한 것이 마음에 와 닿았다. 보통의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먼저 일을 한다. 그리고 그 다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일이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본능으로 생각되어 딱히 자신의 이익을 먼저 취하려는 사람을 무조건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기는 좀 곤란한 듯

참고자료

· 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