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의 문제점

소개

교육의 이해
학교교육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관한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학교교육의 문제점 - 학교를 오래 다닐수록 소질과 개성이 사라진다
♣해결책

본문내용

♣학교교육의 문제점 - 학교를 오래 다닐수록 소질과 개성이 사라진다(?)
고등학교 때 특활수업이라는 것이 일주일에 한번, 목요일 6교시에 있었다. 나는 독서토론부라는 클럽식 활동을 이 시간에 했는데 대학의 동아리처럼 뜻이 맞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모여 부를 만들고 공식화 한 것이다. 우리부의 다른 명칭은 시사토론부였는데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었다. 고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활시간을 활용하여 활동하였다. 고1,2 까지는 이 활동에 제약이 없었으나 고3이 되면서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활동을 그만두라는 압력이 왔다. 학교에서 공식적인 특활시간이 있었지만 고3은 이 1시간동안 자습을 하고 명부에만 그 시간 각기 특활부에서 활동을 한다고 기록하는 형태였다. 2주간의 실랑이 끝에 전 고3중에서 우리부의 6명만이 특활활동을 하게 되었다. 부원 중 몇 명은 생활기록부에 농구부에서 활동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학기 초 담임선생님께서 다른 아이들처럼 임의로 적어놓은 것이 수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예로 방학 중에는 특기적성 수업이라는 것을 실시했는데 이름과는 전혀 다른 국, 영, 수의 보충수업 형태를 취했다.
고등학교 생활에서 수능을 위한 어떤 활동 외에는 다른 취미나 소질을 위한 활동이 불가능하다. 그 결과 우리 대부분은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음악 감상이나 책읽기라는 답을 하게 되었다. 열에 아홉이 같은 취미라는 것은 웃기지 않은가.
우리는 학년이 높아질수록 소질이 무엇인지 더 잘 알게 되리라고 막연한 기대를 갖는다. 그러나, 기대와는 반대로 우리는 학교를 다닐수록 어디에 소질이 있는지를 알기가 어려워진다. 대학입시가 가까워 올수록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하면 더 잘하고 보람있게 살 수 있는지를 알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수능점수나 내신성적에 맞추어, 사회에서 전망있다고 여기는 분야에 진학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