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투마로우 `Tomorrow` 가 우리에게 남기고 간 것...

소개

영화를 보고나서, 그 영화가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을,
환경적으로 재발견, 분석해본 레폿입니다.
정보보다는 2page에 오직 생각들로만 들어가있습니다.
교수님 평이 좋았어요^^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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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투마로우(The day after tomorrow)는 재난 영화이다. 재난이 발생하고 사람들이 그 재난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간애를 보여주는 것이 재난 영화의 전형적인 설정이다. 하지만 이 영화 투마로우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단지 재난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만은 아닐 것이다. 이 영화에는 인간애를 넘어서 인류에게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그것은 환경 파괴와 환경 문제가 이제는 일상처럼 우리에게 느껴지는 심각한 현실에 대한 지적인 것이다.
영화가 줄거리로 다루고 있는 환경 문제는 지구 온난화이다. 화석 연료의 남용과 조성된 산림의 파괴에 의해 지구 내의 온실가스, 그 대표적인 것으로 이산화탄소의 증가는 지구 온난화를 가져오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극지방 빙하를 녹여 해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해수의 흐름이 정지된 지구에는 다시 빙하기가 찾아온다는 가설이 현실화된다는 가정을 하고 있다. 이런 가설이 현실성이 있는지의 여부는 우리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다만 문제는 우리가 이런 환경 문제에 대해서 너무나 둔감해져 있다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와 관련하여 엘니뇨 현상에 대해서는 모두가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바닷물의 계속적인 이상 고온 현상에 의한 잇따른 기상 이변들을 엘니뇨 현상이라고 한다. 엘니뇨 현상은 홍수, 가뭄, 이상고온, 한파 등 우리가 뉴스나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서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었던 기상이변들을 가져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기상 이변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어떨까? 우리에게는 이런 기상 이변보다는 지금 우리가 먹고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내일을 위한 대비는 하겠지만 “The day after tomorrow”는 바라보지 못한다. 영화에서 미국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현재의 우리는 “우리의 기후가 얼마나 불안한가(Our climate is fragile)”보다는 “우리의 경제가 얼마나 불안한가(Our ecomony is fragile)”가 더욱 시급한 문제이다.
환경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배경과 같은 것이다. 인간 삶의 배경과 같은 존재인 환경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것이지만 인간의 삶에 있어서 우리가 자연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지금 우리에게 당장 큰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환경의 중요성을 잊게 하고 있다. 얼마 전 환경 호르몬에 대한 강연을 들을 적이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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