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 정체성(성과사랑)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나의 젠더는?
Ⅲ. 성 정체성 형성과정
Ⅳ. 성정체성 분석
Ⅴ. 나의 지향하는 성 정체성
Ⅵ. 맺음말

본문내용

한 학기동안 ‘성과 사랑’ 이라는 수업을 들었다. 처음엔 그냥 호기심에 수강신청을 했지만 강의를 통해 얻은 것도 많고 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나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 무엇을 어떻게 써나가야 할지 조금은 막막하고 개념이 잡히지 않았지만 ‘성’ 그 자체의 개념중의 하나인 젠더(gender)에 초점을 맞춰 보기로 했다.
인간은 xx, xy라는 성염색체의 차이로 유발된 신체적 차이에서 자신의 성에 대한 정체성을 자각하게 되고, 사회가 미리 정해놓은 성 역할에 자신을 맞추어가며 살아간다. 그러나, 너무도 당연시되는 남녀의 구분은 가시적이고 물질적인 판단인 신체적 특징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과연 ‘성’이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일까? 왜 xx염색체를 가진 인간은 부지런히 외모를 가꾸며 치마를 입어야 하고, 어째서 xy염색체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강인한 척 해야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도록 강요받고, 아름답게 화장하고 드레스를 입으면 안 된단 말인가? 우리는 이와 같은 전통적인 규정의 불합리함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이 획일적인 규정이 가할 처벌이 그 불합리함만큼의 상처를 줄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거의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이 남성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물론 ‘하리수’ 처럼 지나치게 여성성을 가지고 있어 성전환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남자들은 아직 소수에 불과하다. 레포트 준비로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젠더(gender)의 특성을 알아보는 테스트를 찾게 되었다. 그래서 이 테스트를 통해 나의 젠더가 여성성에 가깝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질문지를 체크해가면서 설마 했었는데 신기하게도 결과가 여성성에 가깝게 나왔다. 평소 매우 터프하지는 않지만 남자다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행동들을 보여왔었다고 생각했기에 조금 당황스럽기 조차했었다. 그래서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결과를 토대로 나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