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 포 밴데타(V for Vendetta)를 보고

소개

브이 포 밴데타를 보고 느낀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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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를 통하여 저는 두 가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 생각의 첫번째는 바로 사회정의의 기준에 대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정의는 과연 언제 정형화된 것인지 의문을 던져봅니다. 지금의 사회정의는 정해져 있지 않고, 시대에 따라서 조금씩 변화를 한다는 것을 누구든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회정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변화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떤 집단의 지도계층, 기득권층에 의해서 변화하기도 합니다. 권력계층은 그들 집단의 존속과 지속적인 지배적 위치를 가지기 위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제도를 사회정의에 포함될 수 있도록 만들것이며, 자신들에게 해가되는 일들에 대해서는 모두 불법으로 정의함으로써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대법관은 영화 첫 장면에서 브이가 건물을 폭파할 때 들리는 음악에 대해서 금지조치를 취했습니다. 대법관은 그 음악이 국민들의 건강에 해가 되거나 그들의 정신에 해가 되는 이유로 인하여 금지를 시킨 것이 아닙니다. 그 음악이 연주됨에 따라 그 폭파사건이 연상되고 그러한 작용으로 말미암아 브이를 떠올리게 되며, 브이가 대법관에 대해 발언한 내용들이 국민들에게 상기될 것을 우려하여 금지시킨 것입니다. 영화에서 많은 장면이 이러한 내용을 암시하고 있었지만, 지금 제 머리속에는 이 장면이 강렬하게 기억되어 있어 이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렇듯 권력층과 그들과 관련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을 사회정의로, 자신들에게 불리한 것은 불법으로 간주하여 국민들에게 학습 및 세뇌를 시킵니다. 물론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은 언론입니다. 이 영화에서 언론은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샤워 할 때에 브이가 나타나 죽게되는 그 인물입니다.
두 번째는 국민들의 집단 망각입니다. 이 영화에서 첫 장면에 나오는 사형신은 의회를 폭파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 자가 처벌을 받는 것입니다. 의회를 폭파시킨다는 것은 현재나 그 시대에는 무척이나 커다란 음모이며 그러한 합당한 이유가 있으므로 그러한 일을 꾸민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상 그는 정의로운 편에서, 국민들의 편에서 의회를 폭파하려고 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브이는 그의 정신을 이어받으려고 하였으며 국민들에게 잊혀진 기억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노력을 합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