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성교육방향

소개

성교육 방향에 대한 나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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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의 발달과 동시에 성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고 있는 과도기적인 모습을 띄는 이 시기에 올바른 성교육의 방향제시가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간호학을 배우는 교육자의 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입장에 서 있는 나 또한 올바른 성교육 방향제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그에 맞추어 올바른 성교육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아직은 성에 대한 확실한 주체성을 확립하지도 지식을 얻지도 못했지만 나름대로 여태껏 배운 지식을 가지고 성교육의 방향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 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종교가 없는 사람이라면 유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예전부터 유교 사상이 뿌리 박혀 있는 나라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가부장적인 것을 밑바탕에 두고 있는 유교사상을 쉽게 몸소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유교사상에 대해 좀 알아보니, 이조시대에 와서 정치,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기득권 취득과 맞물려 유교가 성행하기 시작하며 가부장적 규범으로 여성의 삶이 그전과 비교하여 엄청나게 위축되고 성문화도 열녀, 은장도문화 등으로 나타내어지는 양상을 띠게 되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성규범과 성교육의 기본 구도를 만들어 성개방의 몰아치는 소용돌이 속에서 무방비 상태의 혼돈을 맞이하게 한 셈이다.
즉 우리나라의 상태는 한 쪽으로는 무절제하고 문란한 성풍속도가 부추겨지면서 한쪽으로는 남녀칠세부동석, 열녀의식 등이 억압된 여성에의 성규범을 강요하는 철저한 이중 잣대가 당연스럽게 여겨지고 있는 실태라는 것이다. 이중 잣대에 의한 성 관념은 오늘날 성에 대한 가치관 혼란의 근본원인이 된 셈인데, ‘성은 모르면 모를수록 좋다’라는 부모와 학교의 태도와는 달리 쉽게 손이 닿는 성문화는 도처에 존재한다.
이렇게 가정에서는 성에 대한 문제를 쉬쉬 하고 넘어가기 일쑤이고 성을 상업화하는 사회에서는 개방을 적극 찬성하는 입장으로 혼돈은 더욱 악화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성이라는 것은 너무 쉬쉬해서도 너무 개방해서도 안 될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 가정에서는 자신이 어떻게 해서 태어났는지 궁금해 하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질문에 적당한 대답을 해주기는커녕 말을 돌리는 것이 일쑤이다. 내 아이의 생리적인 발달수준을 잘 알고, 내 아이의 성에 대한 궁금증을 가장 잘 아는 부모님에 의한 가정에서의 교육은 아직 성에 대해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는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데 아이가 궁금해 할 때 조금씩 알아듣게 성교육을 시키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 성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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