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반정에 대하여

소개

정조대 문체반정의 원인을 사상적 측면, 정치적 측면에서 알아 본 레폿입니다. 양이 작은편이니까

목차

1. 문체반정
2. 시대적 배경
3. 결론

본문내용

2. 시대적 배경
정조의 문제 반정은 여러 가지 역사적 상황과 연관되어 진행된다. 정조의 후원과 여러 정치세력 간의 균형에 의해 뒷받침되었던 정조대 문화의 발전은, 정조대의 후반에 접어들면서 그 기반이 되었던 정치적 조건의 변화와 사상적 공감대의 균열에 의해 제동이 걸리게 되었다. 현실정치에서의 정치 세력간의 대립과 갈등, 임금과 신하 사이의 기본적 입장의 차이가 노출되면서 조선정계와 사상계는 갈등 속으로 빠져들어 갔고, 사상과 문화의 다양한 전개에도 적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우선 그것은 노론과 남인 두 정치 세력 사이의 대립 과정에서 서로 일각의 사상적 다양성을 정치적 빌미로 삼아 공격을 하게 되는데서 야기되었다. 정조대 후반에 들면서 사도세자 묘서의 수원으로의 이전(1789년)을 시작으로 정조는 사도세자 추숭작업을 본격화하였다. 여기에 편승하여 남인이 급속한 정계 진출을 시도하자 노론은 위기감을 느끼며 이를 저지하려 하였다.
남인들은 1792년 영남만인소를 올려 임오년(1762년)에 돌아간 사도세자에 대한 의리를 ‘온 세상이 영원히 인정하는 공적인 큰 의리’로 절대화하는 壬午義理論을 내세워 정조를 감동시키고 그들의 세력을 신장시켰다. 이에 노론에서는 이가환, 정약용, 이승훈 등 남인 일각 신진기예들의 천주교 신앙을 문제 삼아 남인의 기세를 꺾고자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