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모성은 학습된 것인가 타고나는 것인가

소개

모성은 학습되는 것인가 타고나는 것인가
제 생각과 책을 참조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번 수업시간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수업을 빠지게 되어서 토론을 못했다. 그래서 간략하게나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과 서로의 의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어머니께도 조언을 구하고 그 밖에도 결혼을 한 또는 아직 안 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난 후 내 생각도 정리해보았다.

두 가지 중에 이거 하나라고 정확히 고를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내 생각을 비율로 보자면 본능:학습을 5:5 정도로 생각한다.
과거에는 모성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본능이라고 생각했으며 이런 문제를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였으나 사회가 발전하고 바뀌면서 여성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면서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가 되었다.
본능적인 측면은 아무래도 자신의 몸 속에서 10개월을 키워 힘들고 고통스러움을 느끼면서 낳아서 아버지보다는 정서적 신체적으로 밀접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대리모로 돈을 받고 아이를 낳아주기로 하고서는 결국 아이를 낳고서는 아이를 잊지 못해 돈을 다시 줄 테니 아이를 달라는 경우가 그래서인 것 같다. 하지만 정말 소수이지만 자신이 낳은 애를 버리고 떠나는 매정한 경우를 본다면 그 사람도 본능이 없진 않겠지만 사람마다 본능에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반대로 자신이 낳지 않은 아이인데도 불구하고 입양해서 키우거나 문 앞에 버려진 아이를 키우는 경우를 본다면 꼭 배 아파 낳지 않아도 사람 속에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모성이 있는 게 확실하다는 생각도 든다.
반대로 학습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학습이라고 해서 꼭 이론적으로 배운다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주위의 환경이나 자라온 환경 같은 것도 포함시킨 넓은 의미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직 아이를 낳아보지 못했지만 어디선가 듣기를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 순간 바로 내 자식이라는 생각이 크게 들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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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모성의 담론과 현실, 심영희․정진성․윤정로, 나남출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