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고대사]목욕탕문화로 보는 고대로마

소개

고대로마의 목욕탕 문화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들어가는 말
Ⅱ.목욕탕 문화의 발전과정
Ⅲ.목욕탕 살펴보기
1)공중목욕탕의 구조
2)공중목욕탕의 풍경
Ⅳ.목욕탕문화가 가지는 의미
Ⅴ.나오는 말

본문내용

Ⅱ. 목욕탕 살펴보기

1. 공중목욕탕의 구조

로마의 공중목욕탕은 강과 숲이 가까이 있는 곳에 지어졌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난다는 개념도 있지만 물과 물을 데울 수 있는 땔감의 조달이 원활하게끔 하는 목적도 있다. 물을 조달하는 것은 로마의 지하 수도관과 수도교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공중목욕탕의 물은 항상 흐르도록 되어있었는데 이것은 물의 흐름까지 제어하는 과학적인 상하수도 시설의 결과였다. 이러한 공중목욕탕은 초기에는 열기식 사우나와 열탕이 전부였으나 네로 황제 목욕탕을 지으면서부터 다양한 온도의 열기욕실과 탕을 갖추게 된다. 또한 이 시기부터 체육관이 목욕탕 안에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대규모 공중목욕탕의 구조를 목욕순서대로 알아보자.
*첫 번째 아포디테리움- 이곳은 탈의실로써 목욕탕에 들어가게 되면 첫 번째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다.
*두 번째 라트리나- 여기는 용변을 보는 장소로 공중화장실이 발달되어 있다.
*세 번째 팔레스트라- 이 곳은 체력단련장이다. 여기서 공놀이나 달리기 등을 할 수 있으며 남자들의 멋진 경기모습이나 근육질 몸매를 감상할 수 있었다.
*네 번째 나타티오- 실외 수영장으로 근육운동 뒤에 즐기곤 했으며 목욕의 마지막 코스로써 즐기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또 이곳에서 여성들은 몸매를 뽐냈을 것이다.
*다섯 번째 테피다리움- 미온욕실이다. 청동난로로써 땀을 내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여섯 번째 칼다리움- 온욕실로 테키다리움 보다 좀 더 덥다. 여기에는 욕조를 만들어 뜨거운 물을 담아 놓았다. 들어가 몸을 담그는 온탕으로 몸을 닦고 물로 씻어 내릴 수 있게 물을 가득 채운 입식 대야도 갖추었다.
*일곱 번째 라코니쿰- 아주 뜨거운 열기욕실로 뜨거운 탕을 함께 설치한다.
*여덟 번째 프레지다리움- 차가운 냉탕이다. 이곳은 실내의 작은 수영장과 같이 여기에서 몸을 식히고 수영을 즐기기도 한다.
*아홉 번째 운찌오니움- 몸을 식힌 뒤에 마사지를 받고 오일을 바르고 향수도 뿌리는 그러한 곳이다.
*열 번째 음식점, 주점, 정원, 이발소, 일광욕장, 도서실, 강연실, 오락실, 연회실로 여러 가지 사교와 식사, 음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열한 번째 프레푸르니움과 구들- 이 곳은 불을 때어 물을 끓이고 뜨거운 열기를 공급하는 아궁이였다.

참고자료

· 김문환, 《유적으로 읽는 로마 문명》, 다인미디어, 2003
· 김복래, 《서양 생활 문화사》, 대한교과서, 1999
· 정태남, 《콜로세움이 무너지는 날이면...》, 서울 :조선일보생활미디어, 2004
· 제롬 카르코피노, 류재화 옮김,《고대 로마의 일상생활》, 서울 :우물이 있는 집,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