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국가의 성립

소개

초기 국가이 성립에 관한 레포트

목차

1. 고대 국가의 성격
⑴ 연맹왕국의 형성
⑵ 고대 국가의 형성
⑶ 고대 국가로 발전

2. 고조선과 열국의 등장
⑴ 고조선
⑵ 열국의 병립
⑶ 고조선과 열국의 종교 문화

본문내용

2. 고조선과 열국의 등장

⑴ 고조선

① 단군신화
한국인은 고대로부터 건국신화를 가지고 살아왔다. 단군신화가 그것이다. 단군신화는 기록자에 따라 내용이 조금씩 다르지만 가장 원형에 가까운 것은 13세기말 일연이 쓴 <삼국유사>의 기록이다. 일연이 인용한 고기에 의하면, 옛날에 하늘나라의 왕인 환인의 아들 환웅이 천부인 3개와 3천의 무리를 이끌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왔는데 이곳을 신시라 했다. 그는 풍백(風伯) ․ 우사(雨師 ․ 운사(雲師)로 하여금 인간 360여 가지의 일을 주관하게 하였는데, 그 중에서 곡식 ․ 생명 ․ 질병 ․ 형벌 그리고 선악 등 다섯 가지 일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이로써 인간세상을 교화시키고 인간을 널리 이익 되게 하였다고 한다.
그 때 곰 한 마리와 호랑이 한 마리가 같은 동굴에 살면서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기원하고 있었다. 환웅은 쑥과 마늘을 곰과 호랑이에게 주고, 이것을 먹으면서 100일간 일광을 보지 않으면 사람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런데, 곰은 21일간 그 금기를 지킨 끝에 여자로 태어났고 환웅과 혼인하여 단군을 낳았다. 이 때는 중국의 요임금과 같은 시기로서, 단군은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도읍을 ‘평양’에 두게 되었다. 그 후 단군은 1500년간 나라를 다스리다가 아사달에 들어가 산신이 되었다고 한다.
위와 같은 단군신화 속에는 단군이 ‘조선’이라는 최초의 국가를 세웠다는 역사적 사실과 함께, 그 당시 나라를 세운 사람들의 종교적 세계관이 잘 나타나 있다. 특히 그들은 곰을 토템으로 신앙하던 종족이었다는 것과 그들의 조상을 하느님이라고 자부하는 동시에, 그들이 세운 나라가 중국과 동등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홍익인간의 도덕적인 건국이념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이 신화에 의하면, 단군은 1908년이나 장수하다가 죽지 않고 산신이 되었다고 한 데서 인간은 영생불멸한다는 낙천적인 세계관을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