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禪宗(선종)의 성립과 주자(朱子)의 공부론
- 최초 등록일
- 2006.12.1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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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禪宗의 성립과 주자(朱子)의 공부론 에 대한 것고,
수업시간에 토론을 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내용요약
1. 선종 육조
2. 북종과 남종의 5가7종(五家七宗)
Ⅱ . 토론주제
Ⅲ. 토론전개
Ⅳ. 토론을 통해 도달된 결론
본문내용
1. 선종 육조
1) 제1조 달마
*중국 선종(禪宗)의 창시자로, 범어로는 보디다르마이며 보리달마로 불리우는데, 달마는 그 약칭이다. 남인도(일설에는 페르시아) 향지국의 셋째 왕자로, 후에 대승불교의 승려가 되어 선(禪)에 통달하였다. 520년경 중국에 들어와 북위의 뤄양에 이르러 동쪽의 쑹산 소림사에서 9년간 면벽좌선하고 나서, 사람의 마음은 본래 청정하다는 이(理)를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 선법을 제자 혜가에게 전수하였다. 그의 전기는 분명하지 않으나, 최근 둔황에서 출토된 자료에 따르면, 그의 근본사상인 ‘이입사행(二入四行)’을 설교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오늘날의 학계의 정설로는, 달마는 사권능가경을 중시하고 이입과 사행의 가르침을 설파하여 당시의 가람불교나 강설불교와는 정반대인 좌선을 통하여 그 사상을 실천하는 새로운 불교를 강조한 사람이다.
2) 제2조 혜가
* 선종은 능가경 정신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 보리달마스님에 의해 시작된 중국 선종의 전통은 제2조 혜가(慧可, 487∼593)스님에게로 이어진다. 혜가가 달마의 제자가 되기 위해 겪였던 고초는 엄청났다. 처음 그는 눈 속에서 입실을 간청하였다. 거들떠보지도 않는 달마 곁에서 밤새도록 빌었다. 눈은 무릎에 쌓였다가 드디어 키를 넘었다. 그런데도 달마는 무심하기 그지없다. "아직도 거기 있었나"가 고작이었다. 혜가는 곧 이어 나무에 올라가서 땅으로 몸을 던지기 시작하였다. 선혈이 낭자하고 움직일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나 여전히 달마는 본체만체한다. 드디어 혜가는 칼로 자신의 팔을 자른다. 그제서야 달마는 혜가를 받아들인다.
언뜻 보면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지만 그 모든 과정은 상징과 긴장의 연속이다. 도(道)를 구하는 과정의 치열한 자기정진을 묘사하는 일화인 것이다. 말 그대로 신명(身命)을 바친다는 엄숙한 상황에 대한 은유일 따름이다. 그를 받아들인 달마의 법문은 다음과 같다.
"바깥으로는 갖가지 인연에 매달리지 말고, 안으로도 집착해서는 안 된다. 마음이 장벽처럼 굳건해져야 가히 도를 이루리라."
이것이 나중에는 무심(無心)공부라는 선의 독특한 수련방법으로 전형화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