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왕을 읽고

소개

그리스 3대 비극시인 중 한 명인 소포클레스가 지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호기심을 자극하는 오이드푸스 왕이라는 책을 읽고 읽고난후의 소감과 느낌을 정리한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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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세 비극 작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이디푸스 왕은 내용에 있어서 매우 난해하진 않을까했던 처음의 생각과는 달리 막상 책의 첫 장부터 하나하나 정독을 해 나아가 보니 앞서 우려했던 것들을 금방 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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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에 의해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던 미래의 모습과 운명이 어쩌면 지극히 현실주의에 입각해서 현대문학에 깃들여져 있는 제게는 매우 다른 차원의 세계의 글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은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였던 것 같습니다.
중세시대에 인간한계의 정점에서 신이 절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지배할 수 있었던 이 때에 오이디푸스는 신탁의 내용에 따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를 죽였고, 어머니가 부인이 되며 형제가 자식이 되는 사건의 연속적인 아이러니는 불가항력 속에서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인간 존재의 나약함을 비춰주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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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이미 누구에게나 주어진 것이므로 태어 날 때부터 우리는 운명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운명을 믿고 따라가느냐 아니면 새로운 운명을 개척해서 앞으로 다가올 알 수 없는 미래의 운명을 바꾸어 나아가느냐는 결국 서로 다른 인생을 사는 개개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