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산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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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산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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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랑의 불꽃 산소는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상이 제정되기 이전에 과학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이를 찾아 거꾸로 노벨상을 수여하기 위해 그 인물 후보들을 선정하여 조사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무대가 정해진 한 공간에서 한 장면이 끝날 때 마다 무대 위에 놓여있는 세 개의 삼각기둥과 의자 5개를 다르게 배치해가면서 연극을 진행했다. 각 장면이 끝날 때마다 조명이 꺼지고 무대 옆에 자리 잡은 여러 악기들이 연주를 하여 등장인물들이 바뀌게 된다. 등장인물은 3쌍의 과학자 부부인데 그 중 라부아지에의 부인만 빼놓고는 나머지 5명은 18세기의 과학자 부부 역활과 21세기의 거꾸로 노벨상을 수여하기 위해 후보들을 조사하고 평가하는 스웨덴 한림원의 위원장과 조사원들, 즉 1인 2역을 맡았다. 장면이 바뀌면서 등장인물도 바뀌는데 1명이 맡은 2개의 역할의 성격 차이가 너무 나서 순간적으로 몰입하기가 힘들 거라고 특히 프리스틀리라는 과학자와 조사원의 2역을 맡은 한석덕이라는 사람을 보면서 그 두 역할이 목소리부터 행동까지 너무 달라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사람이 역할을 변화하는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라웠다. 연극 시작한지 20분 동안 나는 1인 2역인지도 깜박 잊어버리고 연극을 보았을 정도였으니깐. 거꾸로 노벨상을 수여하기위해 노벨상제정 이전의 과학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산소의 출현을 선택하는데 이에 따라 3명의 후보가 올라오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