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현대사 - 지리산 빨치산루트 답사 자료집

소개

저희 학교 한국현대사연구회에서 진행한 지리산 빨치산 루트 답사에 대한 자료집입니다..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루트 안내 뿐만 아니라, 주제별 기획 발제, 그리고 다양한 사진과 그림 자료를 넣었습니다..
매우 훌륭한 자료 입니다.. 도움이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목차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 ………………… 2
산행 시 주의사항 ……………………… 3
답사코스 및 숙소안내 …………………… 4
지역개괄
지리산 개괄 ……………………………… 5
함양군 개괄 …………………………… 7
루트별 발제
백무동 루트 ………………………… 8
벽송사 루트 ………………………… 10
노장대 루트 ………………………… 12
선녀굴 루트 ………………………… 13
영원사 루트 ………………………… 14
주제발제
해방 후 빨치산, 무장투쟁의 전개 ……… 15
신빨치 ……………………… 19
좌익 관련 사건 ………………………… 20
미군정의 현실인식과 대한정책 …………… 25
이승만의 반공노선 ……………………… 28
한국 공산주의 운동의 발생과 유격대 ………… 30
거창 양민 학살 사건 …………………… 37
기획발제
비전향장기수 및 간첩의 민주화 인사 판정에 관하여 38
빨치산 문학 …………………………… 별첨

본문내용

1. 위치 : 전북 남원, 전남 구례, 경남 함양, 산청, 하동

2. 높이 : 1,915m

3. 대략적 소개

백두산이 백두대간의 머리로서 한반도 모든 산맥을 이끄는 종주의 자리에 우뚝 서 있고 그 대간의 끝, 푸른 남해가 바라보이는 곳에 마무리하듯 높고 우람하게 지리산을 세웠으니 대간의 두 끝에 영산을 포진한 그 오묘한 구도에 경건히 머리 숙일 뿐이다.
지리산은 우선 그 덩치로 찾는 사람들을 단근질 하듯 지리의 품에다 단번에 감싸버리고 그 장대함에 취하게 만들고 생태, 기후, 환경의 다양함으로 혼란스럽게 만든다.
자연의 품이 넓고 크며 때로는 어머니처럼 자애롭고 친화적이다가 순응을 거부하는 사람들 에게는 때로는 혹독하고 무자비하다는 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가르친다는 점에서 지리산만큼 뛰어난 자연의 스승은 없다고 할 것이다.
그 엄청난 흡인력과 치유력, 교육력은 매년 수백만명을 품으로 끌어들여 그들의 불만을 해소해주고 그들의 오죽잖은 신경을 쓰다듬어 주어 잃었던 용기를 되찾게 하고 그들에게 속세의 지혜의 부질없음을 가르쳐 주고도 여유가 있어 언제나 유장하다.
지리산은 485평방km에 달하는 광대한 넓이와 둘레의 연장선이 320킬로에 달하는 거대한 산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북, 전남, 경남의 3개 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다. 외형적으로는 유순해 보이지만 칠선계곡과 한신지계곡, 불일폭포계곡을 보면 복부에 보석과 같은 비경을 감춘 것이 지리산임을 알 수 있다. 봉우리도 1700미터 이상 되는 봉우리만도 6개(반야봉, 촛대봉, 제석봉, 천왕봉, 중봉, 하봉)에 달하며, 1500미터를 넘는 봉우리가 15개나 된다.



루트별 탐색 ① - 백무동(총사령부) 루트

마천면 강청리 - 삼재봉(비트) - 인민군 총사령부 막사터 - 두지터 - 추성마을 5km구간은 백무동 루트로 3시간여가 소요되며 과거 빨치산들의 주무대였다.

▣ 백무동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이 강청리는 상백무, 중백무, 하백무와 도촌, 송알, 강청 등의 여러 마을로 이뤄져 있으나 요즘은 강청리란 행정 명칭보다 백무동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강청리 이름은 대부분 모르고 있지만 백무동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백무동이 너무 아름다워 지난 60년대까지 북쪽 지리산 관문이던 인월, 70년대까지의 관문이던 마천면 소재지 가흥리가 이제는 그 자리를 백무동에 넘겨주고 통과지역으로 자리바꿈을 하였다.

지리산의 북쪽 자락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거리는 곳이 백무동이다. 이곳은 남쪽의 증산리처럼 천왕봉을 오르는 북쪽의 등산로이자 세석고원과 10Km 거리로 가장 가까운 마을이다.
10여년전의 백무동은 산골 오지로 산판도로가 겨우 통행로로 어려운 구실을 했다. 그러나 현재는 인월-산내-마천-백무동이 2차선 포장도로로 단장돼 있어 홍수처럼 몰려올 때가 많다.
백무동은 원래 100명의 무당이 거쳐했다고 하여 백무동(白巫洞)으로 불렸다. 또 안개가 뒤덮고 있다고 하여 백무동(白霧洞)으로 일컫기도 했다. 현재는 백무동(白武洞)으로 쓰고 있다. 또한 백무동은 우람한 폭포가 연이어 있는 한신 계곡과 백무동 계곡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지리산 최고의 명당이라고 할 수 있다.

백무동에서 2km 지점인 첫나들이 폭포까지를 백무동계곡으로, 그 상류를 한신계곡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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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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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권으로 보는 북한사 100장면, 고태우, 가람기획,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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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산주의운동사, 김준엽 외, 청계연구소,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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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 사전 편찬회. 『한국 근현대사 사전』 가람기획.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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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 Oberdorfer. 『두개의 한국』. 길산. 2002
· 최장집 외, 『해방전후사의 인식(4)』, 1989
· 현대사연구소, 『한국현대사의 재인식(1) : 해방정국과 미소군정』, 1998
· 풀빛, 『한국현대사(1)』
· 박세길, 『다시쓰는 한국현대사(1)』, 1988
· 김남식, 1984, 『남로당연구』, 돌베개
· 제민일보 4․3취재반, 『1984～1999, 4․3은 말한다2』, 전예원
· 최장집 외, 1989 『해방전후사의 인식4』,한길사
· 남로당연구(2), 김남식, 1984, 돌베개
· 한국전쟁과 빨치산, 박동찬
· http://www.enamwon.org/tour/sub/jrs/jrs-sub1.htm
· http://www.kaemagowon.com.ne.kr/bbaljisan/ppal.htm
· http://www.sandlebaram.com/
· http://www.blackstar.pe.kr/doc/ta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