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갓난아기 심리학

소개

성심리학 강의시간에 과제로 쓴 독후감입니다.
A+ 받은 과제물입니다.

목차

1-1장 아이들은 태어났을 때를 기억 한다
1-2장 아이들이 지어낸 얘기일까요?
1-3장 갓난아기가 본 탄생의 순간
1-4장 인생을 바꾸는 말 한마디
2-5 엄마를 살리려고 했던 갓난아기
등..

본문내용

처음 ‘갓난아기 심리학’이란 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는 갓난아기의 행동발달을 통해서 아기의 심리를 파악하는 내용을 담은 책인 줄 알았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들었다. 그런데 한 장씩 읽어갈 수록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그 내용에 ‘정말일까?’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새롭고 충격적인 내용들이 많아 매우 흥미로웠다.
이 책은 최면기법을 이용하여 심리문제를 알아내는 심리학자에 의해서 쓰였는데, 저자는 최면치료를 통해서 사람들의 출생기억을 녹음하고 그것을 분석하는 연구를 했다. 또한 아기와 엄마의 기억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통하여 좀 더 과학적인 검증 자료를 만들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연구 과정과 결과가 나타나 있는데 그저 이론적인 내용만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로 읽은 재미 뿐 아니라 읽은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책은 3부분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 부분은 태어날 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 두 번째 부분은 최면치료 중에 출생과정을 떠올린 어른들의 이야기. 세 번째 부분은 이론으로 바라본 갓난아기 심리학이다.

1-1장 아이들은 태어났을 때를 기억 한다
“뱃속에서 희미한 빛이 보였어. 엄마 배가 나를 여러 차례 꽉 조였어! 벽이 창문처 럼 재미있게 열렸어!”
“엄마 나 낳은 날 기억 나! 거긴 진짜 너무 어두웠어. 너무 무서웠다. 너무 높은데 내가 매달려 있는 거야 무서워서 막 뛰어서 문으로 나왔더니, 괜찮았어.”
“뱃속에 있다가 터널로 나왔어!”
책속에 나와 있는 자신의 출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이 사례들을 읽으면서 얼마나 놀라웠는지 모른다. 갓난아기가 지능과 기억력이 있어서 자신의 탄생을 기억하고 있다니 정말 거짓말 같은 일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분명히 태어날 때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 자궁 속에서 빛, 엄마 아빠의 얼굴, 당시의 상황 등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이러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나도 어렸을 때에 나의 탄생을 기억했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만약 기억하고 있었다면 내가 기억하는 나의 탄생은 어떠했을까? 너무 궁금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