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국가 제7권 수업지도안

소개

플라톤의 국가 7권 수업지도안입니다. 내용에 대한 꼼꼼한 정리는 물론 동굴의 비유와 사상적 전개에 대한 내용이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목차

1. 동굴의 비유

2. 동굴속의 세계
상황설정
죄수들의 인식상태

3. 동굴밖으로 풀려남
족쇄에서 풀려남의 의미
구속상태로 돌아가려 함
익숙해짐
태양을 바라봄(이데아)

4. 동굴 속으로의 귀환
동굴 속에 적응하지 못함
죽임을 당함

본문내용

동굴이 하나 있다고 상상하자. 동굴 안에 갇힌 죄수들은 사슬에 묶인 채 동굴 안 깊숙이 있는 벽면을 마주하고 있다. 이들은 평생 그곳에 묶여 있었으며, 이들의 머리는 동굴의 벽면 말고는 아무 것도 볼 수 없도록 고정되어 있었다. 그들 뒤로 불이 있으며, 불과 그들의 등 사이에 길이 하나 있다. 길을 따라 다양한 사람들이 걸어 지나가면서 그림자를 동굴 벽면에 드리운다. 몇몇은 동물의 모형을 운반하면서 그림자를 만든다. 동굴 안에 갇힌 자들은 언제나 그림자들만 볼 수 있을 뿐이다. 이들은 그림자들을 실재라고 믿는다. 이것들 보다 나은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이들은 결코 진짜 사람을 보고 있지 않다.
-죄수들의 인식상태
동굴 속에 갇힌 죄수는 자신이 보고있는 그림자의 원천, 즉 불의 존재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보는 그림자를 실재(實在)라고 믿는다. 불이 빛을 만들어내고, 그 빛이 있기에 비로소 그림자가 생겨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죄수는 그림자를 보면서도 그 그림자를 그림자로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죄수들이 갇힌 공간은 동굴이라는 폐쇄된 공간뿐만 아닌 사유의 제한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이 죄수라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무지하기 때문에)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자신들이 실재하는 것이라 믿고 있는 그림자들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무지 속에서 죄수들은 빛으로서의 빛(빛 자체)와 아무런 관계도 맺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빛을 발산하는 불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