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소개

스피치 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이창호. 북포스 2006년 09월 15일
서평입니다

목차

1. 표현력
2. 경청과 대답
3. 연역법
4. 물보다 그릇
5. 교육시장 창출

본문내용

1. 표현력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표현력이다. 표현력은 생존의 도구다. 18개월 된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제일 먼저 배운 말이 ‘내 꺼야’ 라는 말을 친구에게 들었다. ‘내 꺼야’는 자기보다 어린 아이가 없는 입장에서 자신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 소유권을 확실하게 구분 지었다. 이것은 아이의 명확한 자기 표현 덕분이다.

작가 정신이란 게 이런 거다. 말하지 않고 보여 주는 것. 소설가들이 금과옥조로 삼고 있다. 이에 반발한 영화 작가(감독) '장 뤽 고다르'는 말하고 싶은 게 있다면 그냥 말하라고 했다. 우리가 초능력자가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화자의 의도를 알 수 있겠는가. 청자가 못 알아 듣는 것은 화자의 책임 방기다.
이 책은 제대로 말하는 방법에 아주 실용적인 책이다. 말하기는 눈 높이 문제가 중요하다. 관점의 문제다. 상대의 관점으로, 상대의 사투리로 떠들어라. 그래야 상대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 사람은 감성으로 판단하고 이성으로 합리화한다. 대화를 통해서 무언가를 얻고 싶다면 화자의 니즈(needs)를 발견하여 충족하라. 논쟁하지 말라. 이겨도 손해다. 대화의 승리는 상대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말하기의 핵심 전략이다. 정치적이긴 해도 일상의 평화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이다.

참고자료

· 스피치 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 이창호. 북포스 2006년 09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