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경주 양동마을 답사기

소개

06년 11월19일 경주에 있는 양동마을에 다녀온 답사기입니다.

총 5장으로 9장의 사진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모든 내용 및 사진은 직접 작성하여

중복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목차

1. 주제선정이유

2. 경주 양동마을
(1) 개요(Summary)
(2) 유적(Relics)
(3) 복원(Restoration)

3. 마치며.

본문내용

Ⅰ. 주제 선정 이유

출제된 다양한 주제 가운데 굳이 양동마을이라는 집성촌 답사를 선택한 것은, 사실 기존의 어떤 사전 지식이 풍부하거나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 동안 문화인류학과 전공 수업을 여럿 들으며 실제 몸으로 느껴보는 체험학습이 아주 새롭게 다가왔다. 그 중에서 고고학 수업은 박물관으로, 김해, 창녕, 고령 등의 고분군으로 갈 기회가 많았지만 정작 전통 마을은 어렸을 때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학술적인 이유로 방문한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답사는 원래 아는 것만 보인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사전 조사를 한 후 11월 19일 경주 양동 마을로 향했다.

Ⅱ. 경주 양동 마을

1. 개요(Summary)
양동마을은 신라의 고도(古都) 경주에서 형상강을 따라 동북쪽으로 16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된 민속마을이다. 이 마을은 조선시대 초기에 입향(入鄕)한 이래 지금까지 세거(世居)해온 월성손씨와 여강이씨가 양대문벌을 이루고 있다. 양동마을에는 월성손씨의 종가인 서백당과 여강이씨의 종가인 무첨당을 비롯하여 관가정, 향단 등 조선시대 양반주택들과 하인들이 살았던 초가집들, 그리고 이향정, 수심정 등의 정자 <양동마을 전경>
와 서당인 강학당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옛 건물들이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민속과 함께 잘 보존되고 있다.
마을의 공간적 배치상의 특징으로는 가문의 위세가 좋고 높을수록(ex.종가집) 마을 어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였고 그 밑에 하인들이 거주하는 초가들이 늘어서 있었다. 이는 마을에 고을 원님 등의 관리 행차시 좀더 빨리 알고 그들을 맞기위한 준비를 취하기 아니었을까하는 추측을 해보았다. 또한 마을 입구에만 현재의 블라인드처럼 대나무가 일렬로 쭈욱 늘어져 있어 밖에서는 집 <블라인드역할을 하는 대밭> 안모습을 잘 볼 수 없으나, 안에서는 마을 어귀를 볼 수 있는 기능을 하고 있어,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현재 양동마을은 번성 당시의 마을 구성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위치(穴자 형상의 위치)에 배치된 주요 건물들은 모두 보물과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