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차기과학과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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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과학과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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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제 7차 교육과정의 성격은 국가수준의 공통성과 지역, 학교, 개인수준의 다양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학습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하기 위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이다. 그러나 7차 과학과 교육과정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첫째 수준별 교육과정에 대한 문제이다. 수준별 교육을 실시함에 있어서 이미 학습한 내용을 중복 학습하게 되거나 누락되는 학습내용이 발생되고 있다. 둘째, 내용의 반복에 따른 학습 흥미도의 저하이다. 셋째, 다양한 실험을 하는 데에 필요한 수업 시수의 부족이다. 넷째, 과학 교과서 상의 다양한 실험을 실제 일선 학교에 적용하기에 실험기구 등 제한점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7차 과학과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차기 과학과 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복된 내용을 가진 단원은 대폭 삭제하고 장기적인 시간을 두고 단원을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 실제로 차기 과학과 교육과정은 이런 방향으로 대단원이 대폭 삭감되어 한 학년에 2~3단원 정도로 편성되어있다. 한 학년에 주먹구구식으로 많은 양을 공부할 것이 아니라 중심된 주제를 심도있게 배우는 것이 백년대계인 교육의 바른 방향이 아닐까 싶다.
둘째, 학년이 올라감에 따른 수준별 내용이 점차 심화되어가고 아이들의 인지수준 발달단계에 맞추어 편성되었다.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내용은 주변에서 인식하고 알아볼 수 있는 자연의 특징에서 점차 기상, 천문처럼 추상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수준 있는 내용으로 단원이 짜여져 있다. 실제로 현행 교실에서 수준별 수업-심화와 보충은 큰 현실성을 갖지 못한다. 따라서 아예 학년에 따른 수준별 교육을 실행하여 현실성을 높이는 것이 좋겠다. (덧붙여, 단원의 수가 적으므로 교실 내의 수준별 교육 역시 7차보다 무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시간과 공간, 즉 아이들이 인지하는 시공간과 맞물리게 대단원을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 예로 차기교육과정에서 구성된 6학년의 단원을 보면 1. 날씨의 변화, 2. 계절의 변화인데 이를 교수함에 있어서 봄에는 1단원의 온난한 날씨에 관한 내용을, 2단원의 봄에 관한 내용을 채택하여 단원 간이라도 통합적으로 공부하여 지식에 관한 web 계절과 날씨에 관한 지식을 같이 배우면서 그 둘 간의 연계성을 찾고 내용에 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을 말한다.
을 형성시키도록 한다.
넷째, 차기교육과정의 특징은 STS 교육이 활성화되었다는 것이다. 수업 내용이 교실에만 국한될 것이 아니라 사회와 생활에 연계되어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 경험을 심어주어야 한다. 실제로 3학년의 3단원을 보면‘날씨와 우리생활’로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날씨를 공부하도록 되어있다. 이러한 생활과 연계된 과학 공부를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관찰이요, 그 다음으로는 과학 수업에 실험과 현장학습을 수용하는 적극적인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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