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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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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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빌립보서 3:8-9 제가 교회를 다니고 그리스도인이 된 이유 중에는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 삶의 가치관을 위한 잣대를 위해, 선하게 살아보기 위해, 죽음의 문제 등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등등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은 모두 부수적인 것이고 진짜 이유는 기독교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별로 꿈도 없고 대학이후의 삶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저 부모님에 의해 대학 잘 가는 것이 목표였고 서울로 대학가서 신나게 지내자 하는 생각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생활은 내 환상과 너무 달랐고 저는 이제 목적도 없고 허무한 생각으로 방황을 하다 허무의 문제를 해결해 볼까 하여 교회도 다녀보았지만 그곳 대학부에서 예배를 볼 때마다 모태 신앙으로 기도와 성경 지식이 뛰어난 친구들 사이에서 늘 주눅이 들어 있었고 돌아가며 기도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고 성경 공부가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믿음이 좋다는 친구들이 믿지않는 친구들과 다를 게 하나도 없이 세상적인 것이 너무 실망스럽고 저 또한 깨달음이나 변화가 없이 그저 교회만 다니는 것에 회의를 느끼면서 서서히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1학년때 미팅에서 만난 지금의 남편과 결혼문제로 고민이 많던 시절, 딸을 대학에 보내는 목적이 부잣집에 시집보내는 것이었던 부모님과 대항하기 위해 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책을 많이 읽게 되었고 그러면서 얻은 저의 결론은 모든 것의 답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