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2차대전과 해방

소개

제2차세계대전 전시회담에서 한국에 관한 문제
38선 획정과 미소 양군의 주둔
해방을 보는 시각
논문을 참고로 한 자료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제2차 세계대전 전시 외교에서의 한국 문제 논의
3. 38선과 미ㆍ소 양군의 진주
4.‘해방’에 대한 시각
5. 맺음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1945년 한국의 해방은 한민족에게 있어서는 역사의 章이 달라지는 하나의 變革期라고 할 수 있다. 해방정국은 통일정부수립을 위한 여러 가능성이 모색되던 過渡期였고, 이대재, 「解放 三年을 어떻게 볼 것인가?」,『 新東亞』 1986.8, 484쪽
우리 민족사가 안고 있는 모든 미해결의 문제와 과제들이 함축된 시기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다시 말해 1945년 8월의 해방 이후 1948년 8월 9월 남북한에 두 개의 정권이 수립하기까지 만 3년 동안의 기간은 이 기간 동안에 발생한 역사적 사건의 수나 그 내용의 중요성으로 보아 최근세사에서 가장 농도 짙은 역사적 순간이었음은 틀림없을 것이다. 문승익ㆍ김홍명, 「解放直後 우리나라의 自由思想 硏究 1945~1948」,『정치학회보』제5집, 1971, 339쪽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로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통치가 막을 내림으로써 초래된 해방과 그 후 전개된 해방정국은 현대사의 분기점으로서, 오늘날까지도 우리의 존재를 규정ㆍ제약하고 있다. 당시에 설정되었던 제반 여건과 상황이 반세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조짐조차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우리의 현대사는 해방정국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아직도 그 유산을 청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군의 주둔과 이념적 갈등, 분단과 대립, 정치적 혼란과 격변이 주기적으로 반복되어 온 것이 그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국현대사의 파악은 해방과 해방정국으로부터 출발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해방의 의미를 규명하고 해방정국의 전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오늘날의 현실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추세까지 가늠할 수 있는 단초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본 발표에서는 2차 대전시 연합국간의 한국문제가 어떻게 논의되었으며 38선의 획정과 미ㆍ소의 한국 진주까지의 과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 민족 분단으로까지 치닫게 된 해방정국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2. 제2차 세계대전 전시 외교에서의 한국 문제 논의

역사에서 우발성이 차지하는 비중을 결코 무시할 수 없지만 한 국가의 운명이 결정되기까지에는 많은 곡절을 겪게 되는데 전후 처리에서의 한국의 운명도 그러한 예를 벗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전시 회담에서 한국 문제가 어떻게 거론되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이후 사건의 전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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