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테로 사리넨의 페투르슈카

소개

<페트루슈카>, <떨림>, <미지로> 는 제9회 서울국제무용축제(SIDance)에서 테로 사리넨 무용단에 의해 공연된 작품들이다.

테로 사리넨은 현재는 핀란드 컨템포러리 무용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유럽무용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유럽의 차세대 선두주자라는 평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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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페트루슈카>, <떨림>, <미지로!>.. 어떤 공연이라고 생각 되어지는가? 제목만으로 생각해보면 ‘떨림’ 이나 ‘미지로!’ 같은 경우는 그 내용을 어느 정도 유추 할 수 있을 것이다. ‘떨림’ 같은 경우는 남녀 사이의 미묘한 감정의 묘사 혹은 특정 상황에서의 두려움의 표현 정도로 생각 될 수 있을 것이고 ‘미지로!’ 또한 이상향을 향한 동경 혹은 항해 등으로 생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페트루슈카’ 는 특별한 뜻이 있다기 보다 공연의 주인공 이름으로 그 제목이 정해진 것이다.
위 세 공연은 제9회 서울국제무용축제(SIDance)에서 테로 사리넨 무용단에 의해 공연된 작품들이다. 테로 사리넨은 무용수이자 안무가이며, 1985년 핀란드 국립발레단에서 무용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테로 사리넨은 솔리스트로 인정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1992년 발레단을 떠나 서유럽 컨템포러리를 익히고 1992년부터 1993년 까지는 일본에서 부토를 배우기도 했다. ‘테로 사리넨 무용단’은 그가 1996년 창단한 무용단 ‘Toothpick’으로부터 유래되었으며 2002년에 와서 이름이 바뀐 것이다. 2001년 핀란드 최고의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핀란드상”을 받은 테로 사리넨은 현재는 핀란드 컨템포러리 무용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유럽무용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유럽의 차세대 선두주자라는 평까지 받고 있다. 작년 제8회 SIDance 에서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이란 작품으로 2005년 SIDance 최고로 화제를 몰고 그가 이번에 <페트루슈카> <떨림> <미지로!>의 세 작품으로 한국으로 온 것이다.
그 중에서 ‘미지로!’ 는 이번 무용축제에서 개막작으로 공연되었다. 세 명의 무용수가 무용을 보여주면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처음에는 무반주로 조용한 가운데 무용이 진행되다가 점차 개빈 브라이어스(Gavin Bryars)의 ‘Jesus` Blood Never Failed Me Yet’ 란 곡이 조금씩 들려오면서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낸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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