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

소개

동양문화사 송학의 성립과 발전에 관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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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송대는 서민문화가 발달하였고 이민족의 압박이 심했던 시기로 문화의 성격은 복고적이며 국수적인 성격이 강했다.
중국 송대(宋代)에 일어난 학술·사상의 총칭해서 송학이라 하는데 송학은 당 중기 이후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 윤리를 고집했던 韓兪(한유)와 불교 교리를 흡수하여 유학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했던 이고로부터 시작되었다.
한유는 인과 의는 구체적인 개념이여서 내용을 지니지만 도와 덕은 추상적인 이름이어서 내용이 없고, 유교는 천하를 평안케 하려는 공부인데 비해 불교는 다만 한 사람의 마음의 평안을 구하는 것이기에. 유가의 사상을 존중하고 도교 ·불교를 배격하였으며 송대 이후의 道學(도학)의 선구자가 되었고, 이고는 스승 한유(韓愈)를 따라 고문(古文)을 배웠고, 한유가 불교를 배척한 것과는 달리, 그는 불교사상을 채택하여 심성(心性)문제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보였다. 저서인《복성서(復性書)》로 한유의 《원성(原性)》과 더불어 인간의 본성을 논한 것으로 송대(宋代) 성리학의 선구가 되었다.
송 초기 유학 부흥의 배경은 유학의 혁신과 士風(사풍)의 개선 그리고 유, 불, 도 三敎(삼교)의 융합이라 할 수 있다. 형이상학적이 우주론의 이론체계를 이루고 송학의 기초를 닦은 사람은 북송의 주돈이였다. 그는 사마광(司馬光), 왕안석(王安石)과 동시대의 인물로서 도가사상(道家思想)의 영향을 받고 새로운 유교이론을 창시하였는데,《태극도설》에서 인간만이 가장 우수한 존재이기 때문에, 중정(中正) 인의(仁義)의 도를 지키고 마음을 성실하게 하여 성인(聖人)이 되어야 한다는 도덕과 윤리를 강조하고, 우주생성의 원리와 인간의 도덕원리는 본래 하나라는 이론을 제시하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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