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혁명을 기점으로 변화하는 포르투갈

소개

포르투갈 정치사

목차

들어가면서

[1] 4.25혁명 이전의 포르투갈
[2] 4.25혁명
[3] 4.25혁명 이후의 포르투갈
[4] 혁명 이후 변화하는 포르투갈

나가면서

본문내용

들어가면서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과 동쪽 끝에 위치해 있는 포르투갈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상당히 멀다. 이 두 나라의 국토 면적은 거의 비슷하며, 인구는 포르투갈이 훨씬 적다. 같은 위도상에 위치하고 있지만, 포르투갈은 걸프 해류의 영향으로 사시사철 온화한 기후를 누리고 있다. 포르투갈인은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단일민족이며, 유럽에서는 드물게 인종이나 문화적으로 소수 집단이 없다. 이렇듯 한국과 너무나 비슷한 포르투갈에서 1974년 4월 25일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었다. 이 혁명 또한 우리와 너무나도 비슷한 역사적 과정을 밟아왔기에 익숙한 기분마저 든다. 이제 포르투갈의 새 시대를 연 ‘4월 25일 혁명’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이 ‘4.25혁명‘ 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그 당시 포르투갈 사회 내에 존재해 있었던 정치체제, 그것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을 알아 볼 것이며, 혁명의 과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1] 4.25혁명 이전의 포르투갈

4.25 혁명에 대해서 살펴보기 전에 간단하게 포르투갈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자. 현대 포르투갈 정치는 1820년 개혁이후인 19세기에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당시에 발생한 정치, 문화적 변형은 포르투갈에 제헌 군주정 설립을 가능하게 했다. 1910년에 일어난 새로운 혁명은 군주정 체제에 종지부를 찍었으며, 10월 5일의 공화국 선포는 정치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는 계승적인 왕체제를 시민에 의해 선출되는 대통령으로 교체시켰다. 그러나 1926년 5월 28일에 일어난 반란은 포르투갈에 독재를 심어놓았고, 그 결과로 1933년에 나타난 새로운 헌법인 “Estado Novo" 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은 1970년대 중반까지 포르투갈인들을 지배한 독재적인 체제였다. 1974년 4월 25일에 민주주의의 재건이 그 자리를 다시 차지하게 되었고, 군대운동은 그 동안에 지배했던 전횡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리고 뒤이어 공포된 헌법규정들은 기본적으로 아직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인 1974년 4월 25일 전날 밤까지 포르투갈은 시대에 뒤떨어진 채 나아갔었다. 당시에 서유럽의 마지막 식민지 제국인 포르투갈은 제 3세계에 의해 강력하게 도움을 받은 3개의 아프리카 나라와의 전쟁, U.N의로부터의 연속적인 배척 그리고 그들의 전통적인 동지들로부터도 외면을 당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오늘날의 학생들이 30년 전에 포르투갈이 어떠했는가를 상상하는 것은 옛날 이야기에서나 나오는 상황일 것이다. 그 당시에, 포르투갈 사회의 거의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