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독일의 통일

소개

독일의 통일에 관련된 배경 및 상황 등에 대해 자세히 정리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분단배경
통일의 과정
통일 후 독일의 모습
독일과 우리나라의 공통점 및 배울점

본문내용

<분단 배경>

제 2 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인 독일에 대하여 미․영․프․소 4국은 독일의 영토를 분할점령 하였고, 베를린의 4개국 공동관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4개국 공동선언＞을 발표하였다. 그들은 독일의 4개 점령지역을 통일하여 관리․조직하고, 독일군을 무장해제하고 비군사화 하였다. 또한 오데르-나이세선 동쪽은 폴란드 관리 아래 두고, 동프로이센 북반부는 소련, 남반부는 폴란드의 행정관리 아래 둔다는 내용의 ＜포츠담협정＞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념과 체제를 달리하는 소련과 서방진영이 그 처리방법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대립하여 독일의 분단은 1949년 5월 23일 미·영·프 점령지역에 독일연방공화국(서독)이 탄생하고, 이어 10월 7일에는 소련 점령 지구를 바탕으로 독일민주공화국(동독)을 수립하였다. 그 후 동․서독은 자의에 의해 분단된 것이 아니라 ‘독일은 하나다’라는 헌법 전문 명시 하에 상호간 지속적인 통일 노력을 했지만, 동․서독의 대립은 1958년 소련이 서방측 군대의 베를린 철수를 요구하면서 고조되어 1961년 동독이 베를린장벽을 구축하면서 극에 달하였다.


<통일 과정>

이러한 대결 국면이 전환기를 맞은 것은 1969년 W.브란트(Willy Brandt) 총리가 동방정책(Ostpolitik)을 추진하여 할슈타인원칙을 포기하면서부터이다. 이후 1972년대부터 1987년까지 약 15년간 34차례의 협상을 통해 과학 기술, 문화, 환경 등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서독간 민간인의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1982년 H.슈미트(Helmut Schmidt) 서독 총리의 동독 방문에 이어 1987년에는 E.호네커(Erich Honecker) 동독 공산당서기장이 서독을 방문함으로써 통일에 일대 전기가 마련되었다. 이러한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도 동독측은 1민족 2국가라는 통일 이념을 자본주의적 민족과 사회주의적 민족이라는 2민족론으로 바꾸어 통일에 소극적이었던 반면, 서독은 1국가 2체제론을 내세워 독일 민족의 연속성과 통일성을 강조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