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최고의 조경 안압지
- 최초 등록일
- 2006.10.27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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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압지에 대해서쓴 리포트 입니다.
무난하게 A받았던 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경북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신라시대의 별궁 정원 안압지.
사적 18호로 지정된 안압지는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직후 674년(문무왕 14년)에 조성되었다.
고려 이후 화려한 별궁 정원의 모습은 역사 기록에만 남겨둔 채 안압지는 시간의 흐름에 무방비로 방치되어 왔다. 그러다 1974년 경주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연못을 정비하던 중 생각지 못했던 유물들이 대량으로 쏟아지면서 안압지는 비로소 다시 그 거대한 실체를 드러내게 되었다. 이곳에서 3만여 점의 유물이 발굴되었고, 못가에 쌓인 진흙을 걷어내자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 1천 3백여 미터의 거대한 호안과 스물여섯 곳의 건물터, 입수구와 배수구의 독특한 시설 등은 1천 3백여 년 전에 이룩된 우리의 전통조경 방식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안압지를 통해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전통 정원이 어떤 사상과 정신을 바탕으로 조성되었는지, 그 미학적 토대는 무엇이며 어떤 원리에 따라 조성된 것이었는지를 분명하게 확인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안압지 안에는 크기에 따라 대도, 중도, 소도로 구분하는 3개의 섬이 있다. 대도는 남쪽 호안에 중도는 서북쪽에 소도는 못의 한가운데에서 약간 남쪽으로 치우친 곳에 위치해 있다.
안압지의 3개의 섬은 한곳에서 한꺼번에 절대 보지 못한다. 이처럼 안압지의 경관은 개방성과 폐쇄성을 반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안압지를 바다로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안압지의 호안과 동해구의 모습이 놀랍도록 닮았다. 이것은 가장 한국적인 해변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신라에는 예로부터 용에 대한 믿음이 있었는데 이것은 용왕전이라는 곳에서 나타난다. 용왕전은 루트2가 나올 강장 중앙적인 자리이다. 그리고 다른 곳 에서는 볼 수 없는 괴석이 많이 있다. 또, 동해구 해안을 바라보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곳이다. 일출과 월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동쪽을 향하고, 동해로 향하는 곳이다. 또 이곳에서 용기와가 출토 되었는데 작품성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월등하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하다.
안압지에는 이전 시대의 유적에서는 보지 못했던 정교한 축대가 처음으로 나타난다. 성곽을 쌓은 듯한 높이 6미터의 축대는 지면과 완전한 수직을 이루고 있다. 직선 호안만이 아니라 곡선 호안도 네모난 모양으로 가공된 돌을 사용해서 마치 벽돌을 쌓아올린 것처럼 줄을 맞춰 정연하게 축조했다. 이러한 돌 쌓기 양식은 천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에도 흐트러짐 없이 그 견고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단양의 온달산성에는 돌을 수직으로 정연하게 쌓아올린 돌 쌓기 방식이 적용되었는데, 안압지의 석축 방식도 이와 동일하다. 성벽의 돌출된 모습까지도 같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 안압지(우리정원의 원류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