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생애의 발달단계별 분류- 유관순

소개

유관순의 영아기, 유아기,학령전기, 학령기, 청소년까지의 생애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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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아기

1902년이 거의 저물어가는 즈음, 음력으로 11월 17일, 양력으로는 12월 16일이 되는 날이었다. 충청남도 목천군 이동면 매봉산 아래 지령리 338번지, 속칭 지랭이골의 유중권과 이소제 부부가 사는 초가집에서 한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이 여자아이가 후에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독립을 부르짖은 한국의 잔다르크, 유관순이었다. 유관순은 유중권씨의 3남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유 열사의 고향인 충남 목천군 이동면 지령리는 1900년대 초에 미국 감리교의 선교 활동이 본격화됐고 민족운동이 활발했던 지역이었다.

유아기 1~3

1904년 12월 7일 유관순의 바로 아래 남동생인 둘째 아들 유인석(柳仁錫)이 태어났다.
2월 9일 러시아와 일본사이의 전쟁이 발발했다. 불안한 사람들이 안전을 구하기 위해 기독교로 많이 개종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령전기 4~6

유관순의 집안은 유관순의 조부 유윤기와 숙부 유중무가 기독교를 받아들이면서 온 집안이 기독교를 신봉하게 되었고, 일찍이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있던 아버지 덕분에 유관순은 어려서부터 학교 교육을 접할 수 있었다.
숙부가 선교사로 일하는 매봉교회와 샤프선교사 부인을 통해 기독교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1907년 7월 19일 광무황제는 일본의 압력에 의해 칙령을 발표하고 퇴위하였다.
그 해 4월부터 12월까지 국채보상운동이 전국에서 일어났다.
8월 ‘충남 목천 이동면 대지령 야소교당’의 이름으로 82명의 교인과 동리사람들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였다. 이 중에 조인원, 유중무와 유우석의 이름으로 유중권 등 3.1운동의 주역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였다.
9월 3일 아침 조치원 북쪽의 소정리 정거장이 의병부대의 공격을 받아 불탔다.
하반기부터 의병운동이 병천 주변에서 격화되었다.
가을(10월 말경) 목천 교회가 일본군의 방화로 불타버린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군의 총살형을 받고도 구사일생으로 한 사람이 살아나왔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개신교 신자가 되어 국채보상운동·애국계몽운동·의병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독립군의 활약상을 자주 보고 들으며 유관순은 자라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