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상업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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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 상업활동의 기원은 매우 오래되었는데, 주대 이래로부터 상업활동의 흔적이 기록에 보이고 있다. 진·한이 통일되어 열국간 상업발전의 장애가 타파되었고, 한 무제의 변방개척은 중국 대외무역의 해륙 두 길을 크게 열게끔 하였다. 한말 이후의 오랜 분열은 상업활동을 위축시켰다. 이후 수·당 통일기에 이르러 전국적인 규모의 상업망을 중건함과 동시에 운하를 개통함으로써 상업은 다시 이전처럼 번성하여 행업제도가 현저하게 되었다.
이 외에 아라비아 상인들이 무역을 위해 온 것도 당시의 특색이다. 송·원 이후부터 해외무역이 늘어났고, 명·청 때의 상업망은 농촌 깊숙이까지 형성되어 이로 인해 농촌 부업이 성행하였으며, 상품은 지역별 전업화의 색체를 띠게 되었다. 상인조합의 조직은 이와 같은 전국적 사업망 확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16세기 이후 서방의 충격하에서 서방의 상품이 쉴새없이 수입되고, 이어서 상업제도도 점차 중국 본래의 경영방식으로 바뀌었다. 예부터 상인은 사·농·공·상의 제일 끝이나 상업활동의 진전이 두드러짐에 따라 상인의 중요성도 또한 점차 중요시되었다.
상업기원은 주요 원인의 사회의 분업에서 온 것이다. 사회의 분업은 어떤 생산품이 자신의 소비를 만족시키고도 남음이 있어 교환을 제의하는 것이다. 소유한 바로써 없는 것과 바꾸고 기능으로 서투른 것과 바꾼다는 것은 원시 교역 행위의 묘사이다.
중국은 주대 이래부터 소농가가 기본 생산단위였다. 이런 오구지가 식의 소농가는 선천적으로 완전한 자급자족이며, 반드시 상품의 교에 의뢰하여 생산이 불가능한 부분을 얻었다. 이 때문에 중국의 상업활동의 기원은 대단히 빨랐다.
춘추시대의 제나라는 태공이래의 정책을 계승하여 일찍이 “상공의 일을 고기, 소금으로 이윤을 얻는다.”는 것으로 대국을 이루었다. 그러나 상업이 성행한 것은 황하 연안에 있어 이전부터 동서 교통의 중심인 정나라였다. 당시 각국의 특산물 교환은 정나라가 하나의 중요한 관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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