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백범일지를 읽고 소감문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1. 서 론
일제치하 36년의 민족적 고난과 해방 이후 정부수립단계에서 민족과 조국의 번영보다는 개인의 영위를 추구하던 국가 지도자들의 무능함과 당시 친일파들을 제거하지 못하여 이들이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조국의 번영에 큰 장애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아니하고 오로지 민족과 조국의 갱생을 위하여 분골 투쟁하신 선생의 성품과 애국심에 저절로 머리숙여진다. 만약 선생께서 암살당하지 않고 민족의 지도자로서 역량을 발휘하셨다면 친일세력이 아닌 떳떳한 민족의 지도자들에 의해 건설된 통일된 자유주의 조국에서 자랑스럽게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백범일지를 읽고 난 후 선생의 성품과 국가관에 대해 재고해 보고 나의 깨달음과 나아가야 할 길을 적고자 한다.

2. 본 론
백범 김구선생의 생애는 70여 년의 평생 동안 파란만장의 극치에서 청렴결백한 의지로 인류의 사고개혁을 위하여 항구적으로 도전하는 삶이었다. 작게는 자신의 인격도야와 입지적 성취로 폄하시킬 수도 있겠으나, 본 일지를 읽으면서 선생의 실천적 행동과 의식적 사고가 인류의 궁극적 목표인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도 지도하는 사랑과 믿음의 아름다움을 남기셨고 불후의 평범함 속의 위대함을 알게 하신 민족지도자의 청렴함을 보여주신 위대한 생애라고 생각한다.
감히 백범일지의 사상을 내 나름대로 표현해 본다면 “개혁을 위한 무궁한 도전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다만 이러한 ‘무궁한 도전’이 고유한 민족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의지적인 공동의 신념과 청렴한 희생이 수반될 때만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평범한 사실을 본 일지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선생께서는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선봉이 되어 대한민국임시정부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신 역사의 선구자, 선각자로 막연하게 조국의 위인이라는 다분히 대중적인 의식만을 가지고 알아온 것이 사실이다. 백범일지에서의 독립국가 사상은 민족국가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주창하고 있다. 남의 절제도 아니 받고 남에게 의뢰도 아니하는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를 세워 민족마다 최선의 국가를 이루어 최선의 문화를 낳아 길러서 다른 민족과 서로 바꾸고 서로 돕는 현실의 진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민주주의이며 자주독립국가라고 하였다. 이러한 면에서 ‘백범일지’는 나의 사랑스런 가족과 자랑스런 조국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참다운 오늘의 나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우리는 나의 것을 빼앗거나 남의 덕을 입으려는 사람이 아니라. 가족에게, 이웃에게, 동포에게 주는 것으로 낙을 삼는 사람이다.”라고 했듯이 “주는 것을 낙으로 삼는 사람...” 나도 과연 그러한 사람인가? 이기적인 사람은 아닌가? 나에 대해, 그리고 조국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