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홀랜드 오퍼스 감상문

소개

홀랜드 오퍼스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단문으로 한 장짜리 입니다.
홀랜드 오퍼스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과 대사를 토대로 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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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홀랜드 오퍼스, 처음 듣는 영화 제목이었다. 게다가 교직 과목에서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영화라니. 교수님께서 교육영화라 재미없을 거라 단정 짓지 말라고 미리 말씀까지 해주셨지만, 사실 조금은 지루하겠지..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몰래 눈물을 닦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서 참 좋은 영화 한 편 만났다는 기쁨이 참 크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영화를 볼 때 장면도 장면이지만, 그보다는 대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영화를 보면서 나랑 생각이 같은 대사들이 나오면 혼자 즐거워하면서 영화를 보곤 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영화를 보면서 대사를 많이 적어보았는데, 그 대사들을 중심으로 영화를 장면 장면 들어가면서 감상문을 쓰고자 한다.
학교에 출근하기 전, 홀랜드는 참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을 가졌던 것 같다. 뭐, 선생님이 된 이후에 고리타분해졌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전에는 생활 역시도 자유분방했었던 것 같다. 출근하는 날 아침, 홀랜드의 첫 대사는 “새벽 7시 반에 출근하는 사람들도 다 있나.”였다. 저 대사를 딱 보고 들었던 생각이 나도 언젠가 저렇게 말해야만 하는 날이 오겠지? 하는 것이었는데.. 아침잠이 많은 터라 나도 어딘가에 취직을 하게 되면 분명히 저런 대사를 읊조리면서 아침마다 억지로 억지로 일어나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물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언젠가 홀랜드처럼 저런 대사를 읊조리며 눈을 뜨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홀랜드의 “연주란 즐거워야 하는 거야.”라는 대사를 들으면서, 초등학교 시절 피아노 배우던 때가 생각이 났다. 초등학교 다니는 내내, 피아노를 배우면서 들었던 생각은 ‘난 피아노에 재능이 없어.’ 라는 것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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