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서평]경영 경제 인생 강좌 45편

소개

경영 경제 인생 강좌 45편 (윤석철 교수의 경영학 특강 )
윤석철. 위즈덤하우스. 2005.07.30
서평입니다.

목차

1. 생존부등식
2. 선택과 집중

본문내용

저자는 지적 호기심이 대단하여 과학, 기술, 경영에 박식하다. 이런 다양한 연구의 종착지는 경영학이다. 저자는 경영학을 ‘일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한 탐구라고 한다. 세상 사람들 중 일 안 하는 사람은 없다. 일로 연애를 하는 사람도 있고 사기를 치는 사람도 있다. 그 모든 사람들을 위한 범용적인 학문이다. 연애를 하는 사람도 돈을 조달해야 하고 연애 상대방인 고객을 감동시켜야 하며, 뭔가를 부단히 생산해야 한다.
이런 것이 학문이 될 수 있을까? 처음에 경영이라는 학문은 행정학의 일부였다. 그것이 기업의 행정론으로 분파되어 지금의 매니지먼트가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 매니지먼트가 기존의 행정학의 영역까지 침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출어람이다.
저자 윤석철 교수는 이미 많은 것을 학습하였지만 지금도 학습하고 `있는` 훌륭한 사람이다. 손자에게 이야기하듯이 썼다. 마음에 불안이 없다. 쉽게 썼기 때문이다. 무엇이 일을 잘 하게 하는 사고구조인가? 이를 밝히는 것이 저자가 말한 경영학문의 통일적 구조일 것이다. 이 책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그 이론이 생존부등식이다. 기업은 가치>가격>원가 이 부등식을 만족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1. 생존부등식

이 책의 메시지는 창조성과 생산성이다. 이를 부등식으로 표현한 것이 생존부등식이다. 창조성은 가치>가격 이며, 생산성은 가격>원가 이다. 이는 기업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범용화할 수 있다. 좌측의 식은 가격보다 ‘가치’가 높아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것으로 그 핵심은 창조이다. 우측의 식은 ‘가격’은 원가보다는 높아야 하는데 그 핵심은 생산성이라는 것이다. 가치를 누가 주는가? 고객이 준다. 그래서 식의 왼쪽은 수요자 측면이고 원가는 기업의 몫이므로 공급자 측면이다. 이 하나의 식으로 경영을 설명한다. 이렇게 물줄기를 크게 잡고 경영을 설명한다. 제대로 아는 자의 특징이다. 독자는 수월하게 개념을 이해한다.
이 경영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1) 소비자의 필요를 인식하는 감수성, (2) 필요에 맞는 제품을 생각해내는 상상력, (3) 상상력의 기술적 타당성을 실험하는 탐색시행이다.

참고자료

· 경영 경제 인생 강좌 45편 (윤석철 교수의 경영학 특강 )
· 윤석철. 위즈덤하우스. 200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