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가산 이효석의 생애와 작품세계

소개

메밀 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작가, 이효석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이효석의 생애와 작품
2. 이효석과 평창
3. 이효석의 작품세계

본문내용

Ⅰ. 이효석의 생애와 작품
호는 가산(可山). 이효석은 1907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에서 1남 3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19년 평창보통학교를 졸업한 그 이듬해 경성제일 보통학교에 입학한 그는 성적이 매우 우수하여 1년 선배인 유진오와 함께 수재로 불렸다. 1925년 경성제국대학 예과에 입학, 예과 조선인 학생회인 문우회에 참가 시를 발표하고, 1927년 예과를 거쳐 법문학부 영문학과에 진학하였다.
경성제대를 졸업하고 1928년 《조선지광(朝鮮之光)》에 단편 「도시와 유령」이 발표됨으로써 동반작가(同伴作家)로 데뷔하게 되는데 계속해서 「행진곡(行進曲)」, 「기우(奇遇)」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회(九人會)에 참여, 「돈(豚)」, 「수탉」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4년 평양 숭실전문 교수가 된 후 「산」, 「들」등 자연과의 교감(交感)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했고, 1936년에는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그 후 서구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새로운 작품경향으로 주목을 끌기도 하였다. 『화분』외에도 『벽공무한(碧空無限)』, 『창공(蒼空)』 등의 장편이 있으나 그의 재질은 단편에서 특히 두드러져 당시 이태준․박태원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단편작가로 평가되었다.
효석은 1940년 부인의 사망에 이은 차남의 죽음으로 인해 괴로워하다가 1942년 뇌막염으로 와병하여 5월 25일 35세에 생의 괄호를 닫았다.

Ⅱ. 이효석과 평창
이효석은 태어나서 14세가 될 때까지 2년(4~6세)을 제외한 기간은 봉평과 평창에서 보낸다. 대부분의 사람들에 있어 성장기의 체험은 그 사람의 삶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효석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효석은 고향 평창에 대하여 품고 있는 감정이 복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릴 적에 친모를 잃고 계모를 맞게 되었으며, 봉평 집을 떠나 평창에서 하숙 생활을 하며 소학교를 다녔고, 그 후 사춘기 이후 줄곧 고향을 떠나 살았기 때문에 평창을 그리워하면서도 이방인 같은 서먹한 감정을 품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봉평과 평창에 대해 놀랄 만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었고, 따라서 봉평과 평창은 그의 주요 작품에서 소재 또는 배경을 이룬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