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MBTI 분석

소개

저의 MBTI유형은 ESFJ였으며, 이 성격 유형을 저의 성장 과정, 경험과 연관지어 분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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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본적으로 검사결과는 내가 생각하는 나와 비슷하게 나왔다. MBTI 검사결과는 ESFJ로서 ‘외향-감각-감정-판단’형인데 직업심리 검사 L형의 결과도 이와 대체로 비슷하게 나와 검사의 신뢰도가 높아졌다. 우선 흥미검사결과에서는 흥미코드가 SE(사회형/진취형)로 나왔는데 사범대에 온 나로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였다. 이 강의를 듣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과를 선택한 것이라면 ‘사회형’이 나왔을 것으로 추측된다. 평소에 기계를 만지거나 도구를 조작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었으나 이와 관련한 특성인 현실형(R) 수치가 ‘0’으로 나온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특정분야에 뚜렷한 관심을 보이는 것도 좋지만 어떤 특정한 분야에 아예 관심이 없다는 것은 21c를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나는 다재다능한 사람이 되길 꿈꿔왔다. 학업성취도도 높고 대인관계도 좋을 뿐 아니라, 하다못해 풍선으로 강아지 만드는 방법까지도 알고 있어서 어느 환경에서나 필요하고 주목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꼭 직업과 연결시키지 않더라도 간단한 기계도구 조작법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능력이므로 의식적으로라도 현실형(R) 수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 또 한가지 유감스러운 점은 ‘나에게 적합한 직업’에 중고등학교 교사가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대략 2년정도의 시간이 흘러 임용고사에 합격한다면 바로 교직으로 나서게 되지만 사실 나도 ‘중고등학교 교사’가 적성에 맞는 것인지 의문을 많이 가졌었다. ESTJ형은 ‘타인의 인정을 받는 것에 아주 민감하다, 잔걱정이 많다, 싫은 소리하기 싫어한다.’는 일반적인 특성을 가진다고 하는데 이에 매우 공감하는 바이다. 어느 정도 사고력이 신장된 중고등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떠들고 말대꾸를 한다면 혼을 내고 통제해야 하는데 나는 날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기분 상해하고 잔걱정을 할 것이다. 대학교 1학년 때 학원에서 중고등학생들을 가르쳐 본 경험이 있는데 이 때 실제로 경험했던 것이다. 학생들에게 싫은 소리하기는 싫어해서 나 혼자 끙끙 앓는데 이것이 수업시간에 고스란히 내 얼굴표정에 드러나는 것 같다. 학생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괜히 혼자 신경을 쓴다. 그래서 어려움을 겪은 기억이 있는데, 이 때문에 나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는 혼란이 생겼었다. 그런데 이 검사결과에서도 이렇게 나타나서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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