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연결어미 연구(나열, 동시, 시간, 순서, 전환)

소개

나열, 동시, 시간, 순서, 전환 등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고3’, ‘-고서’, ‘-으며’, ‘-으면서’, ‘-(으)면서’, ‘-(으)며’, ‘-자1’, ‘-자마자’, ‘-는 대로’, ‘-고3’, ‘-아서/-어서/-여서’, ‘-느라고’, ‘-라서’, ‘-아2’, ‘-여서’, ‘(으)니까’, ‘-다가’, ‘-고 보다’)에 대해 형태정보, 의미정보, 제약에 대해 연구한 레포트 입니다.
꼼꼼히 만들었으니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목차

연결어미(連結語尾)
Ⅰ. 나열의 연결어미

Ⅰ. (1) ‘-고3’, ‘-고서’, ‘-으며’, ‘-으면서’
Ⅰ. (2) 나열의 연결어미 비교

Ⅱ. 나열 & 동시의 연결어미
Ⅱ. (2) 나열 & 동시의 연결어미 비교
Ⅱ. (1) ‘-으면서’, ‘-으며’, ‘-자1’, ‘-자마자’, ‘-는 대로’

Ⅲ. 시간 & 순서의 연결어미
Ⅲ. (1) ‘-고3’, ‘-아서/어서/여서’, ‘-느라고’, ‘-라서’, ‘-아2’, ‘-으니까’
Ⅲ. (2) 시간 & 순서의 연결어미 비교

Ⅳ. 시간 & 전환의 연결어미
Ⅳ. (1) ‘-다가’, ‘-고 보다’
Ⅳ. (2) 시간 & 전환의 연결어미 비교

<연습문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연결어미(連結語尾)
활용어의 어말 어미의 한 갈래. 한 문장을 끝맺지 않고 다시 다음 문장이나 용언에 연결되게 하는 어말 어미. 대등적 연결 어미, 종속적 연결 어미, 보조적 연결 어미의 구별이 있다.

한국어 학습자가 인터뷰에서 사용한 연결어미를 빈도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표>

※진하게 처리된 부분은 1조에서 발표할 연결어미
나열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중 ‘-고’를 가장 많이 사용함을 알 수 있다.

Ⅰ. 나열의 연결어미

Ⅰ. (1) ‘-고3’, ‘-고서’, ‘-으며’, ‘-으면서’

[ -고3 ]
①형태정보
두 가지 이상의 행위나 상태, 사실을 연결함을 나타내는 어미.
②의미정보 (나열)
시간의 순서와 관계없이 행위나 상태, 사실을 나열함을 나타낸다.
ex)나는 한국 사람이고 그는 중국 사람이다.
그녀는 눈이 크고 아름답다.
③제약
시간을 나타내는 ‘-았’이나 ‘-겠’ 등의 어미에서 앞뒤 문장이 나타내는 시간이 같으면 앞뒤에 다 쓸 수도 있지만, 주로 앞에 오는 문장에 쓴다.
ex) 우리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췄다.
?우리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했다.
우리는 노래도 불렀고 춤도 췄다.

[ -고서 ]
①형태정보
앞 문장의 행위를 한 뒤에, 혹은 그것을 방법으로 하여 뒤 문장의 행위를 함을 나타내는 어미.
②의미정보 (나열)
여러 행위가 계속되는 경우에 앞의 행위에는 ‘-고3’을 쓰고 마지막 행위에는 ‘-고서’를 쓴다.
ex) 목도리를 하고 장갑을 끼고서 나가라.
우리는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고서 헤어졌다.
③제약
‘-고서’ 앞에는 ‘-았’이나 ‘-겠’을 쓸 수 없다.
ex) *우리는 밥을 먹었고서 잠이 들었다.
앞의 행동이 끝났음이나 당연한 사실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고서’ 대신 ‘-고서야’를 쓰기도 한다.
ex) 그는 전화를 받고서야 나갔다.

[ -으며 ]
①형태정보 : ‘-으며’, ‘-며’
-으며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어간이나 형용사 어간, ‘-았-’, ‘-겠-’뒤에 사용
ex)읽으며, 작으며, 갔으며, 멀겠으며
-며 = 받침 없는 동사나 형용사 어간, ‘ㄹ’받침으로 끝나는 동사나 형용사 어간, ‘이다’, ‘아니다’에 사용
ex)가며, 예쁘며, 만들며, 학생이며
②의미정보 (나열)
둘 이상의 행위나 상태를 대등하게 연결함을 나타낸다.
ex) 한국 사람들은 소박하며 정겹다.
요리 학원 학생들은 대부분 회사원이며 일부는 대학생이다.

참고자료

· 이상복, 『배달말5』「연결어미 `-아서, -니까, -느라고, -으로`에 대하여」,배달말학회,1981.
· 이은경,『국어의 연결어미 연구』, 국어학회, 2000.
· 임호빈, 홍경표, 장숙인 공저,『외국인을 위한 한국인 문법』, 연세대학교 출판부, 1997.
· 허웅,『20세기 우리말의 형태론』, 샘문화사, 1995.
· 허웅,『국어학』, 샘문화사, 1992.
· 허용 외 6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학개론』,박이정,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