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사]고싸움놀이

소개

고싸움놀이의 과거와 현제 그리고 미래까지 관망한 조사 자료입니다.

목차

Ⅰ. 고싸움놀이의 연원
Ⅱ. 고의 제작과정
Ⅲ. 놀이꾼의 구성
Ⅳ. 고싸움 축제의 어제와 오늘
Ⅴ. 결론

본문내용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광주를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자기 고향의 민속놀이나 특산품등 지역의 특색중 하나를 선택해 공부하라는 과제를 받고 고싸움놀이가 가장먼저 떠올랐다. 민속놀이의 많은 부분들이 그 유래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히 고싸움놀이는 88올림픽으로 세계에 많이 알려 진 것에 비해 그 유래나 전승이 알려진바도 없고 논문 등의 연구 자료도 많지 않았다. 때문에 고싸움놀이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서는 고싸움 전수관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 되었다. 고싸움 전수관은 남구 칠석동에 위치해 있다. 1945년 이후 찾아보기 힘들었던 고싸움놀이를 그 발상지 칠석동에서 복원에 힘써서 1969년에 전주 대사슴놀이에서 선보여 갈채를 받게 되었고 그 후 고싸움놀이의 계속적인 발전과 그 보존을 위해 칠석동에 전수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그러나 30여분동안 버스를 타고 간 고싸움전수관의 문은 굳게 닫혀있었고 그곳주민들에게서 1~2월의 고싸움축제가 있을 때만 개관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분명 게시판에는 동절기와 하절기에 나누어 개관을 한다고 되어있었기에 약간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현재 88올림픽에서 사용되었던 고가 전시되어 있는 남구 칠석동의 고싸움전수관 에서는 어떤 정보도 얻을 수 가 없었다. 세계에도 알려져 있는 고싸움이 정작 이곳에는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약간은 불편했다. 고싸움놀이가 시작되었다고 보여 지는 칠석동의 지형을 살펴보고 그 연원이라 추측되는 이야기에 실마리를 잡을 수가 있었다. 여기에서는 고싸움놀이의 연원과 그 유래, 고의 모습과 놀이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고싸움놀이가 변형된 모습과 그 발전방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Ⅰ. 고싸움놀이의 연원
고싸움이란 고를 가지고 싸움을 한다는 말의‘고’와‘싸움’의 합성어이다. 여기서 고라는 말은 한 가닥을 길게 빼서 동그란 모양을 만들어 맺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마치 고의 모양이 그것과 같다는 뜻에서 사용되었다. 고싸움놀이는 아이들의 ‘골목 고싸움‘부터 시작되어 그 싸움이 커져 정월 보름이 넘으면 어른들의 고싸움이 시작되고 계속되는 고싸움에도 승패가 결정 나지 않을 땐 2월에는 고를 만들었던 줄을 풀어 줄다리기를 통해 그 최후 승패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강릉의 줄다리기와 유사하다는 설도 존재한다. 물론 과정 하나만을 가지고 유사하다는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강릉, 장흥, 등의 줄다리기와 유사한 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