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화]가상인터뷰를 통해 본 프랑스 소요사태와 이민자문제

소개

`프랑스문화와 예술기행` 교양 수업때 냈던 리포트입니다.
2005년 11월에 일어난 프랑스 소요사태에 관한 무슬림이민자, 프랑스 정부 관계자, 일반 시민. 무슬림이민자 인권위원회들의 가상 인터뷰입니다.

목차

1. 무슬림 이민자 (이민2세)
2. 프랑스 일반 시민
3. 무슬림 이민자 인권위원회 (프랑스 시민)
4. 정부관계자

본문내용

프랑스문화와 예술기행
가상인터뷰를 통해 본 프랑스 소요사태와 이민자문제

2005년 10월 27일 프랑스 파리의 외곽 도시인 클리시 수 부아에서는 난데없는 불길이 치솟아 무려 3,500여대나 되는 차량이 파괴되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체포된 시위자는 800여명에 이르렀다. 이 엄청난 소요의 이유는 경찰의 검색을 피해 달아나던 아랍·아프리카계 두 소년, 부나 트라오레(15)와 지에드 베나(17)가 변전소 담을 넘다 감전사 한 것을 계기로 그 동안 프랑스 사회에서 차별받고 소외당해왔던 무슬림 이민자들의 불만이 고조되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본고에서는 프랑스 소요사태가 일어났던 그 당시에 시간을 맞추어 폭동의 주체가 되었던 무슬림 이민자들과 일반 프랑스 시민, 그리고 정부 관계자를 차례로 가상인터뷰를 하면서 그 인터뷰 속에서 프랑스 소요사태의 진실과 그것이 시사하고 있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무슬림 이민자 (이민2세)

Q. 당신들이 이 소요 사태를 주동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A. 2005년 10월 27일에 경찰들은 우리 무슬림 이민자 소년 세 명을 주변에 강도사건이 있었다는 이유로 의심을 하며 쫓아오기 시작했고 겁먹은 아이들은 감전의 위험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변전소를 넘다가 두 명은 감전사를 당하고 한명은 크게 다쳤다. 경찰에 쫓기는 급박한 상황이 아니었더라면 소년들은 3m 높이의 담을 기어오르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것을 보고 우린 느꼈다. 더 이상의 차별은 우리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이라고. 그래서 이 소요를 주동하게 되었다.

Q. 경찰들이 강도사건 때문에 조사를 한다고 했는데 왜 응해주지 않았나.
A. 경찰들은 그 동안 이민자들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에서 주변이 어둑해질 시간이 되면 보안을 강화한다는 이유로 길을 걷던 이민자들에게 신분증을 요구하고 아무런 이유 없이 경찰서에 몇 시간씩 가두기도 했었다. 우리는 아무런 이유 없이 경찰들한테 조사당하는 것이 싫었고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저 때도 주변에 강도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었다고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