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중국의 식인문화

소개

중국의 가려진 이면인 식인풍습에 대한 리포트이다

목차

머리말
본문
①. 사람이 사람을 먹기 시작하다.
②. 역사서에 나오는 식인문화
③. 인육시장과 인육요리
④. 외국인이 목격한 식인기록
맺음말

본문내용

머리말

아마도 내가 군대에 가기 전인 2001년도, 그러니까 2학년 1학기였을 것이다. 그때 교양수업으로 동양의 역사와 문화를 듣고 있었다. 어느 날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공자가 사람고기를 먹었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 뒤에 하신 말씀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동양사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여긴, 인의예지를 강조하였던 공자가 인육을 먹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었다. 그 이야기가 뇌리에서 잊혀 지질 않아서 복학 후 다시 한 번 중국사 관련 수업을 들으면 이것을 리포트로 한번 써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와서 이 리포트를 쓰게 되었다. 사실 중국의 음식문화에 대하여 쓰려고 했지만 음식문화에 대한 리포트의 수요자가 많아서 좀 특별하게 써보자고 생각했던 것이다. 식인을 하는 것이 무슨 음식문화냐? 라는 비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중국의 음식 중에 이런 엽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도 있다는 것을 한번 알려주고 싶기도 하다. 시쳇말로 ‘중국인은 네발달린 것 중에 책상만 안먹는다.’ 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 리포트를 쓰면서 중국에 대한 이면을 제대로 알아보았으면 좋겠다.

본문
이 리포트를 쓰면서 참고한 자료는 대만의 사학자인 황문웅이 쓴 『중국의 식인문화』이다. 식인문화에 대한 책이 검색 상 찾아보기 어려웠다. 황문웅이 친일파이고 중국을 깎아내리려 하는 인물이라는 평도 있기에 한스 아스케나시가 쓴 『식인문화의 수수께끼』와 비교하면서 조금 더 객관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였다.

①. 사람이 사람을 먹기 시작하다.
사람이 사람을 먹는다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구석진 곳의 아프리카부족이나 태평양의 폴리네시아 인, 또는 브라질의 아마존 내 미개종족들을 떠올릴 것이다. 이것은 영화나 소설 등에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왜곡되거나 또는 확대되었을 수도 있다. 식인풍습에 대한 증거는 선사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한스 아스케나시, 『식인문화의 수수께끼』, 1995, 청하출판사 pp25
식인문화의 귀중한 자료인 에발트 폴하르트의 『식인풍습kannibalismus』(stuttgart,1939)의 식인풍습 분포지도에 따르면, 선사시대 유적에는 남동유럽과 서남아시아에 주로 나타났다. 한스 아스케나시는 이 식인에 대한 유래가 “우리 조상 일부가 자신들보다 크고 빠른 맹수들을 사냥하느니 자신의 일족을 죽여서 먹는 것이 더 쉽다고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라고 하였다. 이에 더하여 1891년에 자바의 솔로 강부근에서 발견된 부러졌다가 나은 흔적이 있는 두개골과 1984년의 프랑스 퐁테브레구아 동굴에서 발견된 일부러 부러뜨린 인간의 뼈를 통해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사료가 있지만 이하 생략하겠다.

참고자료

· 한스 아스케나시, 『식인문화의 수수께끼』, 1995, 청하출판사
· 황문웅, 『중국의 식인문화』, 1992, 교문사
· 사마천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