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레위기 제사중심

목차

1. 번제(הꗚ꘢, The Burnt Offering, 레 1:3-17)
2. 소제(The Cereal Offering, 레 2:1-16:13)
3. 화목제(The Peace Offering, 레 3:1-17)
4. 속죄제(The Sin Offering, 레 4:1-5:13)
5. 속건제(The Tresspass Offering, 레 5:14-26)

본문내용

레위기는 여호와께 드려야 할 5 대 제사의 규례로서 시작된다. 그런데 이러한 레위기의 시작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왜냐하면 건축된 성막의 주된 목적이 제사였고, 따라서 성막이 완성된 지금 그곳에서 드려질 제사의 규례가 주어지는 것은 당연한 논리요 순서이기 때문이다.
다섯 가지 제사는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다섯 가지 제사는 우리의 복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사역에 대해 놀랍고도 다양한 그림들을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다. 그것들은 예수님께서 은혜로 죄인들을 위해 죽으신 것과 사랑하는 자 안에서 용납된 자들을 이제 하나님 앞에 세우시기 위해 어떻게 되신 것과 아울러 하나님께 그리스도가 어떠한 것을 예표로써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레위기의 처음 일곱 장을 묵상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에 따라 보아야 하는데, 이는 그것들이 주님에 대한 모형으로써 주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번제부터 살펴보면, 번제는 레위기에 나타난 모든 제사 가운데 십자가 사역에 대한 최고의 예표가 되며, 점차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순으로 묵상해 갈 때, 번제가 그리스도의 사역의 첫 번째 모습이라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좀더 상고해 보면 죄는 다만 해결해야 할 빚만이 아니다.
즉 우리 주님은 모든 범죄를 위한 속죄물이 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 우리의 죄가 되셨다. 우리의 삶에는 거룩하신 아드님께서 속죄 제물이 되셨을 뿐만 아니라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죄가 되셨기에, 우리가 영원히 구원받았으며 하나님 앞에서 온전케 되었음을 보았던 그 놀라운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더 배워야 하는 다른 교훈이 있습니다. 죄들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사람은 의를 기초로 한 교제가 시작되기까지 하나님과 교제를 갖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역이 갖는 화목제의 면모를 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과의 교제로 부르시고자 하신다.
우리 주님의 인성과 사역에 대해 숙고해야 할 다른 면이 남아있는데, 이것은 번제에 관한 것이다. 수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우리 대부분이 이해하게 되는 것은, 처음에는 희미하게 깨닫게 되지만 점차로 충만한 영광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우리가 구원받은 초기에는 거의 서광조차 비치지 않았다. 비록 우리가 십자가에서 이루신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구원받지 못했을 지라도, 십자가의 사역에는 죄인의 구원보다도 하나님께 더욱 의미심장하고, 더욱 놀랄만한 중요성이 있음을 알아야 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