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미하엘 엔데의 환상성

소개

대학교 졸업 논문으로 제출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미하엘 엔데의 삶과 문학
1. 미하엘 엔데의 삶
2. 미하엘 엔데의 문학 작품들

Ⅲ. 미하엘 엔데 작품의 환상성
1. 판타지 동화에 대해서
2. 미하엘 엔데 작품에서 나타난 환상성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어린아이의 마음과 철학자의 지혜를 가진 작가 미하엘 엔데

미하엘 엔데는 1929년 11월 12일, 독일 남부의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였던 에드가 엔데의 아들로 태어나 1995년 8월 28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판타지 문학의 대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모모』와 『끝없는 이야기』의 작가로 우리와도 친숙한 그의 작품들은 30개 이상의 외국어로 번역되어, 수천만 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렇듯 미하엘 엔데가 독자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역시, 그가 신비롭고 환상적인 상상의 세계라는 매력적인 요소로 독자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상상의 세계의 저변에 깔린 깊이 있는 통찰은 그가 철학자라는 사실을 충분히 증명해주고 있다. 엔데의 작품들은 이러한 엔데의 특성을 고스란히 안고 있으며,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을 위한 동화이다. 그의 작품 안에는 인생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꿈과 환상, 사랑, 외로움과 고독, 죽음과 증오. 인간과 생태계의 파괴를 초래하는 현대 문명사회에 대한 비판에 대한 내용이 엔데의 작품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판타지 안에서 잘 묻어나온다. 그리고 그는 현실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못난’주인공들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샘솟는 상상력을 발동시킨다. 뿐만 아니라 그는 무척이나 낭만적인 내용의 동화를 썼다. 독자들은 기적과 신비와 따뜻함으로 가득 찬 환상의 세계 속에서 인생에 대한 여러 단상들을 곱씹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어린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작가, 미하엘 엔데는 메마른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환상의 세계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눈물을 흘리지도 마음껏 웃지도 못하는 어른들. 그들의 머리는 이미 상상의 세계를 잊어버렸고 가슴은 메말라 있다. 엔데는 이러한 어른들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그들이 잃어버린 눈물과 웃음과 따뜻한 마음이 어느 별나라에 그대로 쌓여 있을 거라고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이렇듯 그의 동화 안에는 유독 ‘마법사’,‘카드놀이’,‘꿈’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면서 그만의 독특한 판타지의 세계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그 세계 안에는 사람들이 잃어버렸던 꿈, 잃어버렸던 미소, 잃어버렸던 따뜻한 심장이 살아서 숨 쉬고 있다.
여기서는 미하엘 엔데의 여러 작품 속에 나타난 환상 세계에 주목하여, 엔데의 작품 특성과 시사점을 밝혀 보도록 하겠다.

참고자료

· <판타지 동화 세계 > 이재복
· 논문 <판타지 동화의 교과서 수록 양상 분석 연구> 진현
· <모모> 미하엘 엔데
· <마법의 술> 미하엘 엔데
· <마법 학교> 미하엘 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