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쿠르드족 개괄

소개글

쿠르드족의 역사와 제반지역의 분쟁,
쿠르드족의 항쟁에 관하여 고찰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께 좋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쿠르드족 개황
Ⅲ. 근대 이후 쿠르드족의 역사
Ⅳ. 각국 쿠르드족에 관한 인권 현황
1. 이란 쿠르드족
2. 이라크 쿠르드족
3. 터키 쿠르드족
Ⅴ. 쿠르드족 문제의 성격과 전망

본문내용

Ⅰ. 서론


인구 3000만명, 세계 최대의 유랑민족, 인류 역사상 최초의 유일신 종교가 자신들의 예지디교라고 주장하는 그들은 바로 쿠르드이다. 즉 유대교, 조로아스터교, 기독교의 원조라는 것이다. 물론 이들 종교는 이 같은 주장을 부인하지만 말이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에 나오는 차라투스트라는 기원전 6세기에 지금의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서 태어난 예지디교 예언자였다. 그는 예지디교를 전파하러 페르시아에 가서 그곳 사람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티그리스 강을 가로지르는 하산키프의 다리와 유적은 고대 쿠르드의 옛 영화를 웅변한다.
그러나 우리는 쿠르드를 잘 모른다. 간혹 뉴스에 잠깐 스쳐가는 이름 정도로 기억한다. 무려 8천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민족이었지만 그 존재가 철저히 무시되어 왔다. 강대국의 이해에 따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일 뿐, 약소민족의 설움을 피눈물 나게 경험하고 있으면서도 국제정치에서 부각되지 못한 종족, 그들이 바로 쿠르드족이다.
우리나라가 일제시대를 지나면서 말과 문화를 빼앗겨 민족의식이 상당히 마모됐듯이 쿠르드인들 역시 1923년에 체결된 스위스 로잔 조약 결과 영국의 농간으로 쿠르드 독립문제가 무산되면서 정체성을 많이 잃어버렸다. 이런 그들에게 민족의식을 일깨워준 것이 1978년 결성된 PKK의 게릴라 운동으로, 그 창설 지도자 압둘라 오잘 란은 1999년에 체포돼 지금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이러한 쿠르드족에 관한 제 문제는 아직까지 국제정치에 주목을 많이 받지 못한 상태이며, 우리나라도 그에 대한 관심이 미흡한 편이다. 이번에 읽게 된 ‘쿠르드족 배반과 좌절의 역사 500년’이란 책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네들의 쓰라린 역사를 재조명했다. 특히, 지난 4월 이라크에서 역사상 최초의 쿠르드족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쿠르드족에 대한 관심이 점진하는 가운데 그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네들을 이해하기 위해선 터키, 이라크, 이란 등의 국가와 연관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여기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쿠르드족의 역사와 제반지역의 분쟁, 쿠르드족의 항쟁에 관하여 고찰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