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폴 해기스의 크래쉬라는 영화를 보고

소개

솔직담백하게 썼습니다.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해서 나름대로 대학생 수준에서 썼으니 많이 참고해주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피부색이 더 검다는 이유로 그가 다른 강도에게 열쇠를 줄 것이라고 모욕한다. 멕시코인 열쇠수리공은 후세인의 후예라는 멸시로 차별받은 이란 이주자에게 또 한번 오해를 받는다. 차를 빼앗은 흑인 2인조는 이동 중 동양남자를 차로 치게 되었고 병원으로 운송한다. 그러나 사고가 난 동양남자의 차 뒤편에는 동남아계 사람들이 노예처럼 실려 있다. 인신매매범인 것이다.. 흑인 강도는 자신은 편견에 잡힌 백인들의 것을 강탈한다고 자부하듯 이야기 하지만 버스 하나도 제대로 탈줄 모르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고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다. 정말 이토록 미국 내 인종문제가 심각한 것일까 할 정도로 편견과 차별이 일상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안에서 백인이건, 흑인이건, 동양인이건, 히스패닉이건 모두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일종의 신경쇠약 같은 증상이 사회에 퍼져있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서로에 대한 느낌이 그리워서, 서로를 느끼려고 그렇게 서로 충돌하는 것..”
이라는 다소 감성적인 결론..
영화는 영화답게 인간에 대한 사랑과 이해로 인종차별의 현실이 극복되는 과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위에 써진 것처럼 서로에 대한 느낌이 그리워서, 서로를 느끼려고 그렇게 서로 충돌하는 것..이라는 문장은 아무래도 너무 감성적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사랑과 이해라는 말로 쉽게 결정짓기에는 문제가 너무 깊고 복잡하다. 미국에서 인종은 하나의 계층으로 존재한다. 피부색에 따른 서열화는 현실이다. 영화는 이런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미국사회를 자극하고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연히 자리 잡은 사고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과 비판을 제기하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