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연출가 로버트 윌슨 심화 탐구

소개

그들의 행위는 잘 짜여진 각본대로가 아니라 그들이 그 무대에서 해내어야 하는 과제였기에
시간의 필요성을 배우 스스로 느끼지 않았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든 자신이 이루어야 할 지점에 다다르지 않는 한 몸짓은 (이카루스의 날개짓이라 하고 싶다.) 결코 멈추지 않았다.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 다른 텍스트 공연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공연이었다. 새로운 감각과 새로운 시도로 내게 흥미를 주었던 공연으로 기억됐던 그 공연을 로버트 윌슨을 만나게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앞에서 말한 대로 지금 와 생각해보면 그 극단은 로버트 윌슨의 공연을 표방하지 않았나 싶다. 이제 본론인 로버트 윌슨에 대해 알아보고 나름대로의 이해와 견해를 적어나가겠다

목차

1. 머릿말
2. 배우에 대하여
3. 조명에 대하여
4. 음향에 대하여
5. 관객에 대하여
6. 연출에 대하여
7. 결론

본문내용

내가 심화탐구 대상으로 로버트 윌슨을 선택한 이유는 로버트 윌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도 있겠지만 얼핏 들은 기존 연극의 해체 및 시간의 자율화가 궁금하고 호감 있기 때문이다.
이 호감은 얼마 전 대학로 아룽구지 극장에서 본 공연에서부터이다.
제목도 생각나지 않는 이 공연은 누군가가 초대권을 줘서 보게 된 공연인데 일본인 그룹이 한국에 직접와서 펼친 공연이었다. 공연에 등장한 배우들은 모두 장애자였고 그들은 단 한 마디의 대사도 없었으며 오로지 몸으로 표현을 했는데 몸짓은 마치 억압당해 있는 (장애자들은 신체의 장애로 억압이 있지 않은가) 자신의 육체를 탈피해서 정신적 고통과 이상을 드러내고 있었다. 더군다나 몸짓 하나 하나는 일반인도 하기 어려운 행위를 표현하며 무척이나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들의 턱으로 떨어지는 땀방울을 바로 앞에서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행위는 잘 짜여진 각본대로가 아니라 그들이 그 무대에서 해내어야 하는 과제였기에
시간의 필요성을 배우 스스로 느끼지 않았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든 자신이 이루어야 할 지점에 다다르지 않는 한 몸짓은 (이카루스의 날개짓이라 하고 싶다.) 결코 멈추지 않았다.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 다른 텍스트 공연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공연이었다. 새로운 감각과 새로운 시도로 내게 흥미를 주었던 공연으로 기억됐던 그 공연을 로버트 윌슨을 만나게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앞에서 말한 대로 지금 와 생각해보면 그 극단은 로버트 윌슨의 공연을 표방하지 않았나 싶다. 이제 본론인 로버트 윌슨에 대해 알아보고 나름대로의 이해와 견해를 적어나가겠다.
로버트 윌슨의 연극은 여러 가지 특징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 요소는 윌슨 연극의 주축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다.
그것들을 하나하나 짚어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