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실존주의
- 최초 등록일
- 2006.06.08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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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존주의 철학 사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 보고서입니다.
실존주의의 개념과 시대적 배경,
사상가들과 그들의 문학 작품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성적 반영 비율이 높았던 보고서라 무지 열심히 썼습니다 ^ ^;;
목차
1. 서론
2. 결론
1) 실존의 기본 성격
2) 실존이 강조되는 시대적 배경
3) 실존주의 문학과 사상가
3. 결론
1) 내용 요약
2) 과제 수행 소감
본문내용
1)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 … by 샤르트르
실존(實存)은 Existence, Existenz의 번역이요 이 말은 중세의 existentia에서 유래한다. 이 말은 중세 때 본질(本質) 즉, essentia에 대립하는 ‘존재’라는 뜻이었다.
이 때 본질이란 “그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것을 말한다. 책상을 예로 들어 생각해보면 이 물건은 기술자가 그의 머리 속에 있는 하나의 개념을 본떠서 만든 것이다. 나무로 되어있건 쇠로 되어있건, 또는 둥글건 네모나건 이런 것은 그것이 책상이라는 데에는 직접 아무 관계도 없다. 재질, 모양, 색깔에 관계없이 이 물건을 ‘책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고대 플라톤은 그것을 책상의 이데아라고 했다. 창조주는 마치 목공이 설계도를 보고 물건을 만드는 것처럼 이데아를 본따서 만물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니 모든 개체는 이데아를 원형으로 하여 제작된 모형인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책상이다.”라고 답할 때의 책상이란 이 이데아로서의 책상을 말하는 것이요, 이 이데아가 바로 본질인 것이다. 즉 본질은 한 개체를 제조하게 하고 그것을 정의하게 하는 제조수단과 성질의 전부를 뜻한다. 본질이란 따라서 있었다 없었다 하는 것도 아니요 또 언제나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어떤 때는 이렇게 있고 어떤 때는 저렇게 있고 하는 그런 존재도 아니다. 따라서 책상의 예에서는 본질이 실존에 앞선다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실존이란 “과연 있는가?” 또는 “어떻게 있는가?”에 답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이때의 존재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는 것, 또 이렇게도 있고 저렇게도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 이 존재란 영원불변한 실재로서의 본질이 아니라 현실적, 구체적으로 존재하는 개개의 현실존재를 말한다. 앞에서 언급한 본질에 대한 정의는 현실존재가 사물인 경우이지, 특별히 인간일 때는 적용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데아가 인간에게도 적용된다면 우리 인간은 신(신이 있다면)이 마치 기술자가 책상을 제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에 대한 기술과 개념을 통해 ‘제조’된 존재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은 인간이란 보편 개념의 그림자와 같은 존재이고, 한가지 정의에 얽매여 있으며 공통적인 기본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나 책상이 없어지면 다른 책상으로 대신할 수가 있는데 반해(원형인 이데아가 있으므로 여기서 파생된 다른 개체로 대체 가능하다.) 이 사람, 저 사람을 그렇게 대체할 수는 없다. 즉 똑 같은 현실존재라 할지라도 사물에 대해서는 “거기에 현실적으로 존재한다.”는 의미일 뿐이지만 인간의 경우에는 단순한 존재나 생존인데 그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 어느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자기의 존재를 의식하면서 그 존재의 방식을 스스로 선택해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리하여 인간 존재를 개념에 의해 규정되기에 앞서 먼저 실존하고 다음에 스스로 생각하고 행위하고 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만들어 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