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작문(글쓰기)의 능력과 그 특성
- 최초 등록일
- 2006.06.06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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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직접 정리한 내용이며 레포트로 제출해서 A+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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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의 기본 능력 가운데 하나이며, 글은 자신을 표현하고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필수적인 삶의 도구이다. 글쓰기 능력은 모든 학문의 기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방법은 없다.
글쓰기는 사물에 대한 이해와 판단과 느낌을 언어를 통해 드러내는 행위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을 통해 표현한다. 생각이나 느낌이 없다면 글을 쓸 수 없다. 그러나 머릿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생각과 느낌이 그대로 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머릿속에서 하는 여러 가지 생각들은 대체로 서로 얽히고 뒤섞여서 질서가 없다. 어떤 사물에 대한 느낌도 마찬가지다. 일시적인 감흥을 불러일으켰다가 금세 새로운 느낌이 일어나기도 한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이러한 잡다한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고 판단하는 고도의 인지 과정과 사고의 과정이 필요하다. 아무리 생각과 느낌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곧바로 훌륭한 글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글쓰기에는 여러 가지 체험을 바탕으로 모든 사물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사려 깊게 분별할 수 있는 힘이 함께 작용한다. 누구나 글을 쓸 때에는 생각을 가지런히 하고 느낌을 정리하여 그것을 글로 표현한다. 글쓰기의 과정을 통해 어떤 내용을 말하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며, 누가 자신의 글을 읽고 어떻게 그 내용을 받아들이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이처럼 글쓰기는 복잡한 의사 결정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물에 대한 이해력과 조직적 표현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글쓰기는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하는 판단과 사고의 능력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직면한 문제를 여러 방향으로 생각하고 따져 본다. 그러나 이러한 사고 과정은 머릿속에서 구체적인 내용과 형태를 이루지 못한다. 머릿속에 들어 있는 느낌과 생각은 글로 표현될 때에 비로소 그 의미가 구체화되며, 명백한 논리를 드러낼 수 있게 된다. 글은 그 내재적인 규칙과 질서를 통해 인간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조직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인간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모두 글로써 구체화되고 조직화되기 때문에, 글쓰기는 인간의 창조적 사고 능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글쓰기 능력을 한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일반적인 능력으로 규정하거나 정형화된 텍스트의 작성에 필요한 일련의 기술적 기능의 집합으로 규정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수사론적, 사회적, 문화적 상황의 일부로서 수행되는 활동이다. 사람들은 글을 씀으로써 개인적이거나 사회적인 목적의 행위 혹은 교호 작용을 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의 과정에서 사람들은 텍스트의 구성 원리 혹은 관습에 따라 텍스트를 조직하고, 조직한 텍스트를 적합한 언어로 번역하는 일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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