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교육]분단시대의 한국어

소개

분단시대의 한국어라는 과목을 수강하였을 때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남북한 언어의 통일 정책
Ⅱ. 남북한 국어교육 이질화 대책

본문내용

Ⅰ. 남북한 언어의 통일 정책
1. 언어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한다.
남북한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며 살던 같은 민족으로, 오늘날 분단의 비극을 안고 살게 되었음을 상기시켜 언어의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케 한다. 언어의 차이가 심해지면 같은 민족이라도 같은 민족이라는 의식이 사라지고, 통일이 되더라도 방언의 차이로 말미암아 지역감정이 조장되고 정신적인 분단의 골이 깊어진다는 것을 의식하도록 하여야 한다.
2. 동질성・유사성을 강조한다.
남북한 언어는 분단의 폐해를 강조하는 나머지 이질화가 강조되나, 이질화보다는 동질성・유사성이 크다는 점이 강조되어야 한다. 이러한 동질성・유사성에 대한 인식은 심리적으로 친근감을 가지게 할 것이고, 나아가 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증가시킬 것이다. 그리고 바람직하지 않은 이질성을 순화하고, 통일을 기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힘차게 다그쳐 나가게 할 것이다.
3. 신문 방송 등 매스컴을 개방토록 한다.
이웃사촌이란 말이 있듯 서로 접촉을 하여야 이질감이나 거부감을 갖지 않게 된다. 언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이해도 되지 않거니와 생소한 소리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이질화가 심한 것은 사회적인 이념이나 제도를 반영하는 어휘이다. 이러한 것은 더구나 사실세계에 대한 이해가 없는 한 이해할 수 없다. 동서독의 경우를 반면교사로 하여 남북한도 매스컴을 개방하도록 하여야 한다. 문학 작품에 대한 교류도 이런 점에서 권장해야 할 사실이다.
4. 민간교류 정책을 펴도록 한다.
신문 방송의 개방이 어느 정도 통일의 지렛대 구실을 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민간 교류가 불가능한 경우에 우선적으로 도입할 방책이다. 언어는 언어적 맥락과 함께 사회적 장면이 제공될 때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마련이다. 언어의 통일은 일방적인 언어가 아닌, 상호 교환되는 언어일 때 보다 잘 이해되고 학습할 수 있게 마련이다. 민간의 교류・접촉을 통해 이러한 언어의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