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DMB정책과 사업자 구도

목차

I. 서론: 문제제기
II. DAB에서 DMB로의 전환
III. DMB 정책
IV. 사업자구도모델 분석
V. 결론

본문내용

라디오는 한 때 마치 “radio is everything”을 연상하던 시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TV가 등장한 이후 최근까지 TV의 그늘에 있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비록 방송국으로서 TV와 라디오가 개별적으로 면허가 주어진다고 하나 많은 국가에서 기존에 라디오방송은 마치 TV방송면허에 덤으로 부여받은 부산물과 같이 다뤄져온 감이 없지 않다. 최근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이를 활용한 오디오 아카이브도 구축하고 방송대역을 극복한 상시 라디오 방송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나 라디오부문에 대한 투자는 거의 없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은 라디오방송도 단순히 듣는 방송에서 보고, 듣고, 즐기는 방송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의 대상이 되고 있다. DMB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까지도 DAB(Digital Audio Broadcasting), DSB(Digital Sound Broadcasting: DSB), DR (Digital Radio) 또는 DRB(Digital Radio Broadcasting) 등으로 불리우고 있는 디지털 라디오방송이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DMB)으로 확장되고 있다.
왜 기존에 추구되던 DAB가 아니라 DMB인가?
이에 대한 이해는 관련 정책과 그에 근간한 사업자구도에 기본적인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러한 의미에서 DAB가 DMB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1995년 서비스되기 시작한 DAB현황과 이에 대한 각국의 정책을 먼저 살펴보고, 야기된 문제점을 분석하여 일반론으로서의 DMB도입의 필요성과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파악해 본다.
한편 최근에 방송위원회는 제3기 디지털방송추진위원회의 보고서를 통해 DMB정책방안의 골격을 발표한 바가 있다. 이는 해당 위원회가 관련정책에 따라 사업구도와 아울러 사업자선정을 하게 될 것이므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하겠다. 따라서 이에 대한 살펴보고, 이를 근간으로 하고 기타 고려요소로서 경쟁관계를 감안하여 사업자구도방안에 제시하여 논의의 발전에 발제를 대신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김국진, “지상파 DMB 도입과 디지털방송정책”, 지상파 DMB 공청회논문집, 2002.12.18
· 김국진, “지상파 DAB 정책에 대한일고”, 방송위원회 발표 논문, 2002.10.30
· 김국진, “DAB, SDR, & DMB", KBS 발표논문, 200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