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사이버상의 집단폭력-인터넷 마녀사냥
- 최초 등록일
- 2006.05.28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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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녀사냥이란 15세기 서양에서 일어난 마녀재판에서 유래한 말이다. 당시의 권력층은 십자군 전쟁 실패 후 사회불안과 종교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멀쩡한 사람을 마녀 또는 악마의 사도로 몰아 대대적인 재판을 벌였다.
인터넷을 통해 전국민이 하나의 망을 통해 연결된 오늘날, 우리는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마녀재판’을 다시 보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진다. 권력자는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이며, 마녀는 네티즌의 공세 속에 비난 받는 현대판 마녀들이다.
목차
서론
-돌아온 마녀사냥
과정
1.초고속 인터넷망
2.마녀사냥의 무대, 사이버 스페이스
1.1익명성
1.2 객체에서 주체로의 전환
1.3 속도
1.4 집단심리
1.5 인터넷 댓글문화
결과
1. 명예회손, 프라이버시 침해
2. 경제적 피해
향후 전망
1.긍정적 시선
1.1 학습효과
1.2 제도의 확립
부정적 시선
1. 신뢰의 상실
2. 소통의 제한
개선 방향
1. 법적 개선방향
1.1 현재의 제도
1.2 제도의 개선
2.사회적 개선방향
2.1 교육 활동
2.2 시민 단체
3. 기술적
3.1 예방기술
3.2 사후대처기술
전공자들이 노력해야 할 부분들.
-오피니언 리더
-전문가로서의 책임
본문내용
서론 – 돌아온 마녀사냥
위 사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법한 개똥녀 사진이다. 지하철에서 애완견의 똥을 치우지 않았던 몰지각한 여인을 찍은 본 사진은 빛보다도 빠른 인터넷을 타고 대한민국을 휩쓸었다.
위 사건을 다른 인터넷 포탈 게시판에는 수 만개의 댓 글이 달렸으며,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 속의 개똥녀는 하루 아침에 전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그녀가 어떤 이유에서 저런 일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탐구는 필요치 않았다. 그저 그녀에게는 ‘개똥녀’란 호칭이 주어졌으며, 만인으로부터 공인 받은 ‘죽일년’이 되었다. 이른바 인터넷 마녀사냥이다.
마녀사냥이란 15세기 서양에서 일어난 마녀재판에서 유래한 말이다. 당시의 권력층은 십자군 전쟁 실패 후 사회불안과 종교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멀쩡한 사람을 마녀 또는 악마의 사도로 몰아 대대적인 재판을 벌였다. 인터넷을 통해 전국민이 하나의 망을 통해 연결된 오늘날, 우리는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마녀재판’을 다시 보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진다. 권력자는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이며, 마녀는 네티즌의 공세 속에 비난 받는 현대판 마녀들이다.
마녀에 대한 믿음
근본적인 전제는 마녀 이야기에 대한 믿음이다. 대중부터 지식인에 이르기까지, 사회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녀의 존재를 사실로 믿게 되었을 때 마녀사냥은 시작된다 말하자면 개똥녀가 사회적, 윤리적으로 문제 있는 여자라는 확인이 전제될 때, 마녀사냥은 시작될 수 있다.
희생양
집단적 분노가 있다. 이럴 때 생기는 일은 무엇일까? 그것은 어딘가 화풀이 할 대상을 찾는 것이며, 자신의 울분을 대신 풀어줄 희생양을 찾는 것이다. 이런 화풀이의 대상은 보통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여 행해진다. 오늘날 네티즌은 하나의 사회권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네티즌은 특정한 실체는 아니지만, 그 권력에 있어서는 흡사 빅브라더의 그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빅브라더 일수도 있으며, 또한 희생양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런 마녀재판의 원인, 과정, 결과, 향후 전망 등을 사이버 세계, 인터넷을 중심으로 논의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