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설화 ]설씨녀(재창조 포함)

소개

설씨녀와 재창조에 대해 고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나라 설화에는 사랑에 대한 설화가 많이 있다. 설씨녀 또한 그러한 부류의 설화라고 할 수 있다. 설씨녀 설화는 대표적 인물로 3사람이 나온다고 볼 수 있다. 그 3명은 설씨녀와 가실 그리고 설씨녀의 아버지다. 이 곳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것의 등장인물들이 평민들이라는 것이다. 즉, 그 당시 평민들의 생활상을 담고 있는 설화라고 할 수 있다. 즉, 아주 고귀한 설화 인 것이다. 우선 이 설화에 등장하는 인물 중 주목해야 할 인물은 설씨녀와 가실이다. 설씨녀는 신라 경주의 민가 여자로 비록 평범한 가문과 가난한 집안사람이었으나, 안색이 단정하고 행실이 바르므로 보는 사람마다 곱다고 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아무도 그녀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설씨녀는 나이 많은 아버지가 계신데 아버지가 나라를 지키는 당번이 되어 의무를 하러 가야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나이가 많아 힘들었고 이러한 아버지를 여자의 몸으로써 모시고 갈 수 없는 설씨도 수심에 쌓여있었다. 이 때 사량부에 사는 가실이 설씨녀의 아버지를 대신해 병역을 하기를 자처하였다. 이에 설씨녀의 아버지는 가실과 설씨녀의 혼인을 기약하게 만든다. 그리고 길을 떠나면서 서로의 표시로 거울을 쪼개서 나눠 갖는다. 여기서 가실의 이러한 행동은 따뜻한 인정을 보여 준다. 누가 다른 사람 그것도 피한방울 섞이지 않는 사람을 대신해서 주음을 각오하고 나가겠는가? 가실의 인정이야 말로 칭찬 받을 만 한 것이다. 하지만 가실은 기약한 3년 후에 돌아오지 않고 설씨녀는 6년 동안 기다린다. 이에 정신이 어두워지고 나약해진 설씨녀의 아버지는 설씨녀를 시집보내려고 몰래 이웃집의 청년과 혼인 약속을 맺기도 하였다. 하지만 가실이 돌아오자 모두들 기뻐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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