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고 . . .

소개

"작은 나무” 에게 . . .

편지 형식의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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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녕, 작은 나무야? 나는 중학교 2학년인 멍멍이라고 해. 이모께서 선물해주신 책을 읽어보다가 이렇게 너를 만나서 너무 기뻐. 아빠,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조부모님 곁에서 자랐지만 당차게 자란 네가 대견스러워. 아직 어린데 생각도 깊고 말이야.. 처음 조부모님과 살게 되었을 때 할머니께서 불러주신 노래 있잖아... 직접 들어보고 싶어. 가사가 너무 멋있어. 할아버지께서 너 스스로 일어나면 산에 데리고 가신다고 하셨을 때도 말이야. 일부러 네가 일어나도록 할아버지께서 소리를 내실 때! 너무 재미있었고, 널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참 부러웠어. 그리고 또, 할아버지께서는 항상 자연과 함께 살아오셨잖아. 그래서 너에게 자연의 이치라든지.. 도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여러 가지를 가르쳐주시는 것이 너무 부러웠어. 나도 너의 할아버지에게 자연이 무엇인지 배워보고 싶은걸? 그 중에서도 ‘누구나 자기가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야한다’라는 말씀이 제일 인상 깊었어. 나는 평소에 너무 욕심을 부리거든. 나도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앞으로는 나도 내가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야겠어.
음, 어디였더라? 할머니께서 너와 할아버지께 책을 읽어주시던 부분.. 나는 책 읽어주는 것은 목 아파서 정말 싫던데.. 할머니께서는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 그리고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후에 셋이서 독서 활동을 하는 부분도 꽤 인상적이었어. 나는 책 읽기조차도 정말 귀찮아하거든.. 참, ‘조지 워싱턴 사건’말이야. 할아버지와 네가 받은 충격.. 직접 경험하지 못해서 얼마나 황당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읽기만 해도 황당함이 전해와. 하지만 누구나 가끔씩은 나쁜 일을 하기 마련이니까 마음 넓은 네가 이해해주렴.
할아버지께서는 말을 정말 잘 하시더라! 특히나 당신이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나 엄청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이야. 예를 들어, 국회의원 이라든지.. 아니면 너나 할머니.. 정말 네 할아버지께는 배울 점이 많은 듯 해!!!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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